이더리움($ETH) 기술적 반전 신호…4,800달러 돌파 시 7,600달러 전망

이더리움(ETH)이 현재 약 2,850달러(약 4,188,225원)에서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간 기준으로도 2%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술적 패턴상 강한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주요 기술 분석가 ‘Don’은 12시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이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패턴은 하락 추세 말기에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상승 반전 신호로 해석된다. 현재 가격은 쐐기 하단부에 근접하며 점점 압축되고 있어 돌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Don은 상단 추세선을 넘는 강한 돌파가 나타날 경우, 4,500달러(약 6,608,250원)선까지 상승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Bitcoinsensus’는 주봉 차트에서 장기적인 반전 신호로 알려진 ‘역 헤드앤숄더(Inverse H&S)’ 패턴 형성을 확인했다. 왼쪽 어깨는 2024년 중반, 머리 부위는 2025년 초 1,500달러(약 2,202,750원) 부근에서 나타났으며, 현재 오른쪽 어깨가 만들어지고 있다. 목선은 4,800달러(약 7,043,250원) 근방에 위치하며, 이를 상향 돌파할 경우 상승 목표치는 약 7,600달러(약 1억 1,161만 원)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단기 저항과 지지선도 주목받고 있다. 트레이더 렌나트 스나이더(Lennaert Snyder)는 현재 ETH가 2,850달러저항선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으며, 이 가격대를 뚫을 경우 3,000달러(약 4,405,500원)를 향한 반등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반면 저항선에서 다시 밀릴 경우 2,700달러(약 3,965,000원)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치모쿠 클라우드 분석에 따르면, ETH는 현재 ‘SSB’ 지지를 테스트 중이다.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3,500달러(약 5,157,750원)까지 상승 반등이 유효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반대로 지지가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온체인 데이터를 살펴보면, ETH는 현재 ‘실현 가격(realized price)’ 즉 고래 주소들의 평균 매입가와 근접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CW는 이러한 가격 흐름이 고래들의 추가 매집 가능성을 높이며 시장 신뢰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ETH 선물 시장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도 최근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재진입 신호가 포착됐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2,80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 시점부터 매수 포지션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흐름으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이처럼 차트 패턴, 온체인 데이터, 파생시장 모두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핵심 저항선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경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이더리움은 현재 하락 쐐기 및 역 헤드앤숄더 패턴 형성 등 다수의 기술적 지표에서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거래량과 파생시장도 이에 호응하고 있어 단기 돌파 시 중장기적 상승 전환의 신호가 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4,800달러 상단 돌파 시 7,600달러를 향한 추가 상승이 유효할 수 있으며, 하단 지지선 무너질 경우 2,700달러대 재테스트 우려도 공존한다. 주요 매물대 돌파 여부 주시 중요.

📘 용어정리

- 하락 쐐기(Falling Wedge): 하락 추세 마감 국면에서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상승 전환 신호로 인식되는 패턴

- 역 헤드앤숄더(Inverse H&S): 장기 반등 신호로 해석되는 기술적 패턴으로, 세 개의 저점 중 가운데가 가장 낮은 형태

- 실현 가격(Realized Price): 고래 주소 기준 평균 매입가를 의미, 시장의 심리적 지지선을 판단할 수 있는 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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