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MACD 황금교차·와이코프 패턴 진입…반등 시그널 강화

도지코인(DOGE)이 ‘바닥’ 반등 신호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기술적 분석 지표상 ‘와이코프 스프링(Wyckoff Spring)’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과 함께, 향후 강한 상승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는 최근 도지코인이 와이코프 축적 모델의 C단계, 이른바 ‘스프링’ 국면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이 단계는 일반적으로 지지선을 재차 테스트하며 단기 보유자들을 정리한 뒤 방향을 전환하는 시점을 의미한다. 실제로 도지코인은 최근 0.13~0.14달러(약 191~206원) 범위 내 새로운 저점을 기록했으며, 이는 해당 모델의 예상 손절 구간과 부합한다.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 기반 분석도 도지코인의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타디그레이드는 최근 도지코인 3일 차트에서 MACD 황금 교차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4월과 7월에도 발생했던 신호로, 당시 도지코인의 가격은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이번이 세 번째 발생인 만큼, 단기적 상승 탄력이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시장 분석가 ‘Bark’는 도지코인이 현재 세 번째 주요 사이클을 겪고 있으며, 2022년 이후 0.05~0.20달러(약 73~294원) 구간에서 장기 ‘축적’ 단계를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사이클 흐름을 감안할 때 도지코인이 2026년까지 최대 5달러(약 7,346원)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단, 이는 과거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예측인 만큼, 현재 시장 환경에 따라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온체인 지표와 ETF 시장에선 다소 엇갈린 신호가 나타났다. 최근 몇 주간 도지코인 1,000만~1억 DOGE를 보유한 지갑군이 약 70억 DOGE를 매도하며 고래(Whale) 거래량이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기술적 반등 조짐에 따라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루 최저가 0.132달러(약 194원) 이후 가격은 다소 회복됐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새롭게 출시된 도지코인 ETF는 거래량 측면에서 조용한 출발을 보였다. 일부 투자자들은 이 같은 조기 냉담 반응을 이례적으로 보지만, 추세가 MACD와 차트 구조처럼 기술적 반등으로 전환될 경우 시장 관심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판단도 나온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도지코인은 현재 기술적 분석상 주요 저점 구간에서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와이코프 모델과 MACD 신호는 상승 전환의 조짐을 보여주며, 축적 사이클의 마무리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 전략 포인트

가격이 0.13달러(약 191원) 부근 지지를 확실히 유지할 경우, 단기 매수세가 증가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구조가 반복될 경우 타깃 가격대인 5달러(약 7,346원)도 가능성이 있다.

📘 용어정리

- 와이코프 스프링: 주요 지지선 밑으로 일시적인 하락 후 급반등하는 패턴. 시장 축적 과정 중 매수 기회를 나타냄.

- MACD 황금 교차: 보조지표인 MACD 선이 시그널 선을 상향 돌파하는 지점으로,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됨.

- 축적 국면: 가격이 일정 구간에서 횡보하며 매도세가 소진되는 단계로, 이후 상승 추세 전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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