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기준 자산가들의 투자 현황에서 매수 상위 암호화폐는 페페(PEPE), 유에스디코인(USDC), 도지코인(DOGE), 비트코인 캐시(BCH), 체인링크(LINK) 순으로 집계됐다. 해당 지표는 빗썸 내 자산 규모 상위 5,000명이 특정 암호화폐를 순매수한 거래금액 비율을 기반으로 산출되며, 상위 투자자들의 실제 투자 흐름을 보여준다.
빗썸 집계에 따르면 페페(PEPE)가 19%로 가장 높은 순매수 비율을 기록했으며, 유에스디코인(USDC)이 16%로 뒤를 이었다. 도지코인(DOGE)과 비트코인 캐시(BCH)는 각각 13%, 11%를 기록했고, 체인링크(LINK)가 9%로 상위권에 포함됐다.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밈코인과 대형 자산, 그리고 스테이블코인이 동반 순매수 상위권에 오르면서, 단기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자산가들이 투자 비중을 분산하며 포지션을 조정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6시 20분 기준 빗썸 상대강도지수(RSI)에서는 이브이지(EVZ)가 RSI 9.10%(-1.57%)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어 저킷(ZRC)이 9.22%(-0.73%), 닐리온(NIL)이 9.37%(±0.00%), 월렛커넥트(WCT)가 9.84%(+4.32%), 쑨(SOON)이 10.17%(+3.48%)로 확인됐다. RSI가 10% 전후까지 하락한 종목들이 다수 관측되면서, 단기적으로 과매도 신호가 우세한 구간으로 해석된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최근 14일간 가격 상승폭과 하락폭의 상대 강도를 수치화한 기술적 분석 지표로,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상태로 간주된다. 빗썸의 RSI는 단순이동평균(SMA)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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