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ETHA를 제외한 모든 주요 종목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 약화를 드러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4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에서는 총 4157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 거래일(1억4016만 달러)가 유입됐지만 하루 만에 유출 전환하며 누적 순유입 규모는 129억50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이날 9개 종목 중에서는 ▲블랙록 ETHA(+2835만 달러) 1개 종목에서만 유입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ETHE(–309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2104만 달러) ▲피델리티 FETH(–1792만 달러) 3개 종목에서 유출이 이어지며 시장 전체가 순유출세를 보였다.
총 거래대금은 17억5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 대비 소폭 증가했다. 거래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9억939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2억894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억1402만 달러) 순으로 집중됐다.
총 순자산 규모는 196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이더리움 전체 시가총액의 약 5.18% 수준을 유지했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14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29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22억4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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