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24시간 동안 레버리지 포지션 1억6600만 달러 청산

| 최윤서 기자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1억 6600만 달러(약 2,430억원) 상당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청산된 포지션 중 롱 포지션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전체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4시간 거래소 별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지난 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로, 총 932만 달러(전체의 37.34%)가 청산됐다. 이 중 롱 포지션이 약 79%를 차지했다.

두 번째로 많은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하이퍼리퀴드로, 517만 달러(20.71%)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97.52%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비트는 약 453만 달러(18.15%)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롱 포지션 비율은 85.65%였다.

OKX에서는 약 242만 달러(9.7%)의 청산이 이루어졌으며, 롱 포지션 비중이 71.21%를 차지했다.

특이사항으로 비트파이넥스에서는 이 기간 동안 유의미한 청산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청산 데이터 / 코인글래스

코인별로는 비트코인(BTC) 관련 포지션이 가장 많이 청산되었다.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포지션에서 약 6781만 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는 476만 달러의 롱 포지션과 51만 924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9만 115.9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1.44% 하락했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약 4899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는 시장 전체 청산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제트캐시(ZEC)가 24시간 동안 12.84% 상승하면서도 1535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4시간 기준으로 67만 5080달러의 롱 포지션과 90만 581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는 점이다. 이는 숏 포지션 청산 비율이 더 높은 독특한 사례로, 급격한 상승세로 인한 숏 스퀴즈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솔라나(SOL)는 24시간 동안 약 1491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현재 가격은 132.52달러로 24시간 동안 2.34% 하락했다.

특히 HYPE 토큰은 8.05%라는 큰 폭의 가격 하락과 함께 4시간 동안 443만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24시간 기준으로는 567만 달러의 청산이 발생했다.

FARTCO 토큰도 9.58%의 급격한 가격 하락과 함께 상당한 청산이 진행되었으며, 이는 최근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도지코인(DOGE)은 상대적으로 적은 1.19%의 가격 하락과 함께 4시간 동안 12만 8천 달러의 롱 포지션과 1만 6740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트레이더가 증거금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때 강제로 포지션이 종료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데이터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사용 경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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