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뚜렷한 자금 유입 흐름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에 따르면 12월 9일(현지시간)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는 총 1억5174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다.
전일(–6048만 달러) 순유출에서 반등하며 하루 만에 유입세로 전환됐다. 누적 순유입 규모는 577억100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날 12개 종목 중에서는 ▲피델리티 FBTC(+1억9885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BTC(+337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748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622만 달러) ▲프랭클린 EZBC(+809만 달러) ▲인베스코 BTCO(+650만 달러) ▲아크·21셰어스ARKB(+526만 달러) ▲위즈덤트리 BTCW(+526만 달러) 8개 ETF에서 자금이 유입됐으며 블랙록 IBIT은 –1억3544만 달러로 유일하게 대규모 유출을 기록했다.
총 거래대금은 42억7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일(31억4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거래대금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29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5억1927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3억6143만 달러) 순이었다.
총 순자산 규모는 1221억 달러로 늘었으며, 비트코인 전체 시가총액 대비 비중은 약 6.57% 수준을 유지했다.
순자산 상위 종목은 ▲블랙록 IBIT(722억3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89억3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55억5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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