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의 상승세가 단순한 시장 기대감이 아닌 ‘공급 부족’이라는 강력한 온체인 지표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 최근 바이낸스로 유입된 비트코인 수량이 약 4년 동안 가장 적은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단기간 내 10만 달러(약 1억 4,333만 원)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은 8만 8,000달러(약 1억 2,613만 원)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 급등보다는 축적 국면에 가까우며, 거래소 내 매물 부족이 다음 랠리의 신호탄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바이낸스로 유입된 비트코인 수량은 하루 평균 약 5,700BTC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직후 비트코인 축적 국면이 진행됐던 2020~2022년 수준과 비슷하다. 일반적으로 거래소 유입량 감소는 투자자들이 보유 자산을 매도하려는 경향이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되며, 결과적으로 시중에 풀리는 매물도 줄어 안정적인 수급 구조를 만든다.
특히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현물 거래소인 만큼, 이곳의 유입량 변화는 시장 전반에 영향을 준다. 최근 비트코인 ETF에서 1억 4,700만 달러(약 2,107억 원) 수준의 자금이 순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보유자들은 보유 자산을 여전히 거래소에 보내지 않고 있어,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월 28일,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9만 달러(약 1억 2,899만 원)를 넘어서며 시가총액 1조 7,800억 달러(약 2,550조 원)에 근접했다. 이후 약간의 조정이 있었지만 시장에는 별다른 공포 매도는 발생하지 않았고, 투자자들은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섰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현재 비트코인은 하락추세 저항선 아래에서 삼각 수렴 형태를 만들고 있다. 단기적으로 8만 7,500~8만 8,000달러(약 1억 2,534만 원~1억 2,613만 원) 구간이 주요 지지선이며, 가격이 이 구간 내에서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모습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수준인 30대 초반에서 45~50으로 회복했고, 매도 압력도 눈에 띄게 약해졌다.
다만 아직 50일선과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9만~9만 500달러(약 1억 2,899만 원~1억 2,953만 원)를 뚫지 못해 단기 상승은 제한되는 상황이다. 이 구간 돌파 여부에 따라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목해야 할 상단 저항선은 9만 3,300달러(약 1억 3,366만 원)와 9만 5,700달러(약 1억 3,717만 원)다.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시장은 단숨에 10만 달러(약 1억 4,333만 원)를 향해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하단 지지선인 8만 7,500달러가 무너질 경우 8만 6,100달러(약 1억 2,344만 원) 혹은 8만 4,100달러(약 1억 2,053만 원)까지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이전 저점보다 높은 가격대를 계속 형성하고 있으며, 여전히 장기 보유자 측의 매도 움직임은 미미하다. 시장 전반의 유동성은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유지되고 있어, 변동성 확대 시 상승 쪽으로 터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생태계에 속도를 더한 ‘비트코인 하이퍼($HYPER)’가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솔라나(SOL)의 속도를 결합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스마트계약, 밈코인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내세운다.
컨설트(Consult)를 통해 프로젝트 감사를 마쳤으며, 토큰 프리세일 누적 판매액은 3,100만 달러(약 444억 원)를 넘어섰다. 토큰 가격은 현재 0.013645달러(약 19.6원)로 책정된 상태다. 비트코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비트코인 하이퍼는 디지털 금의 속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퍼가 실용성과 확장성을 입증할 경우, 세대교체를 노리는 차세대 BTC 확장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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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결국 수급의 함수입니다. 바이낸스 유입량이 4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는 지금, 우리는 다시 ‘수급 쇼크’의 초입에 서 있습니다. 단순한 뉴스보다 강력한 것은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체계적인 분석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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