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에 유동성이 다시 몰리면서 리플(XRP)이 중심 수혜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래 투자자의 보유량 확대, 글로벌 기업 제휴, 기술적 반등 신호가 겹치며 XRP의 상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리플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인 ‘리얼파이(RealFi)’가 세계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를 공식 벤더로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분석가 드래곤은 X(옛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XRP가 이 생태계의 기본 인프라로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리얼파이 생태계는 XRP 원장과 리얼토큰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연간 약 6,800억 달러(약 987조 원) 규모의 고객 거래를 처리하는 월마트의 진입으로 최대 3억 4,200만 명의 월마트 고객 유입 가능성이 열렸다는 평가다. 이로 인해 XRP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먼트에 따르면, 연초 이후 100만 XRP 이상 보유한 신규 고래 지갑이 42개나 생겨났다. 단가 기준 약 170만 달러(약 24억 6,670만 원)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대형 투자자들이 XRP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게 보고 선제적으로 매집에 나섰다는 의미다.
거래자 스키퍼 또한 “XRP는 아직 2달러(약 2,902원)를 돌파하지 못했지만, 고래들의 꾸준한 관심은 분명한 강세 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XRP 가격이 현재 핵심 지지구간에서 반등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어,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시장 관심도를 보여주는 코인마켓캡 ‘워치리스트’에 따르면, XRP를 팔로우하는 사용자는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에 이어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로, 소매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까지도 XRP를 주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분석가 X파이낸스불은 “이같은 워치리스트 수치는 우연이 아니라, 향후 상승세가 올 경우 즉각 투자 전환 가능한 ‘관망세력’의 존재를 의미한다”며 “기회를 기다리는 집단의 관심이 커질수록 실질 수요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XRP는 일일 차트 기준 1.70달러(약 2,467원) 선에서 거래 중이다. 기존 가격 압력에서 벗어나 반등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기술적 분석과 함께, 고래 투자자들의 매입 가격이 1.75달러(약 2,539원) 근처임이 확인되며 단기 숏스퀴즈 가능성도 거론된다.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XRP의 실사용 사례 확대 및 투자 심리 회복이 맞물릴 경우, 향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신흥 부자 코인’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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