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만 달러(약 53억 원)치 1869ETH 매도… 비탈릭 부테린 움직임에 이더리움 ‘1750달러’ 지지선 흔들리나

| 서도윤 기자

비탈릭 부테린이 최근 이더리움(ETH) 매도를 다시 늘리면서 약세가 이어지는 시장 심리가 한층 민감해지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부테린은 최근 이틀 동안 1869ETH를 매도했으며, 가치는 약 367만달러(약 53억1000만원) 규모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ETH 가격은 1980달러에서 1850달러로 5% 이상 하락했다.

부테린 연관 매도, 약세 구간과 맞물려

이번 거래 흐름은 과거 사례와도 유사하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은 부테린이 앞서 6958ETH를 약 1478만달러(약 213억7000만원) 규모로 매도했을 때, ETH 가격이 2360달러에서 1825달러로 22% 급락하는 구간과 겹쳤다고 짚었다.

룩온체인은 최근 매도보다 하루 앞서 부테린이 에이브(AAVE)에서 3500ETH를 인출한 정황도 포착했다. ETH는 지난해 8월 4900달러를 웃도는 고점을 기록한 뒤 다개월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지갑의 움직임이 단기 변동성을 키우는 재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월 이후 8000ETH 넘게 처분…“긴축 속 생태계 지원”

데이터 기준으로 부테린 연관 매도는 2월 2일 이후 누적 8000ETH를 넘어섰다. 부테린은 올해 초 1만6384ETH를 인출해 현금화하겠다고 밝히며, 해당 자금이 생태계 개발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지원, 인프라 후원 등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이 ‘완만한 긴축(mild austerity)’ 국면에 들어섰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매도에도 불구하고 부테린이 보유한 ETH 규모는 여전히 막대하다.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는 부테린이 현재 22만4000ETH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 시세 기준 약 4억2900만달러(약 6203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아캄은 과거 지갑 활동 분석에서 부테린의 자산이 대부분 ETH 가격 흐름에 연동돼 있고, 다른 자산으로의 분산은 제한적이라고도 분석했다.

반대 행보 보이는 에릭 보히스…“되사기”로 방향 전환

한편 업계에서는 상반된 움직임도 관측된다.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창업자 에릭 보히스(Erik Voorhees)는 지난해 대규모 매도 이후 최근 ETH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다. 보히스는 약 1년 전 1만1616ETH를 평균 2922달러에 매도해 약 3394만달러(약 490억7000만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USDC 약 2038만달러(약 294억6000만원)를 투입해 9911ETH를 평균 2057달러에 재매수했다고 전해졌다.

취약한 유동성 속 ‘1750달러’ 지지선 시험대

시장 계정 웨일 팩터(Whale Factor)는 ETH가 “거대한 갈림길(massive crossroads)”에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장기 추세선 이탈 이후 41% 급락이 나타났고, 이는 시장 구조를 ‘심각하게’ 흔들 수 있는 신호라는 평가다.

웨일 팩터는 ETH가 현재 1750달러 부근의 핵심 지지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가격대가 무너지면 하방 위험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연초와 유사한 더 깊은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특히 시장 유동성이 얇아진 상태라 매수 대기 수요가 충분하지 않으면 매도 압력이 가격에 더 크게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고래의 한 번’에 흔들리는 장세… 지금 필요한 건 “해석하는 실력”

부테린의 매도 자체가 ‘악재’인지, 생태계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인지, 혹은 단기 유동성이 얇아진 시장에서 심리가 과민 반응하는 것인지—이 구분을 못하면 매번 뉴스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750달러 지지선처럼 기술적 분기점이 거론되는 구간에서는, 온체인 흐름(대규모 인출·이동)과 구조(유동성, 펀딩, 포지션 쏠림)를 함께 읽는 능력이 곧 생존 전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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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비탈릭 부테린의 최근 1,869ETH 매도가 단기 하락 구간(1,980→1,850달러, -5%+)과 맞물리며 시장 심리를 더 위축시키는 재료로 작용

- 과거에도 부테린 연관 대규모 매도(6,958ETH)가 급락 구간(2,360→1,825달러, -22%)과 겹친 전례가 있어 ‘상징적 인물 매도’에 과민 반응이 나타나는 흐름

- 현재는 다개월 하락 추세 + 유동성 약화(얇은 호가) 환경이라, 대형 지갑 이동이 변동성을 더 증폭시키기 쉬운 국면

💡 전략 포인트

- 1,750달러 지지선이 핵심 ‘방어선’: 이탈 시 하방 가속(추가 조정) 가능성이 커져 분할 대응/리스크 한도 설정이 중요

- ‘매도=악재’로 단정하기보다 자금 사용처(생태계 지원·오픈소스·인프라 후원)와 매도 속도/빈도(온체인 추적)를 함께 확인

- 고래 간 엇갈린 포지션에 주목: 부테린은 현금화(재원 마련) 성격, 에릭 보히스는 USDC로 재매수—단일 신호보다 수급의 혼재를 전제로 시나리오를 나눠 대응

📘 용어정리

-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지갑 활동을 기반으로 자금 이동을 추적하는 데이터

- AAVE(에이브): 암호자산을 예치·대출할 수 있는 대표적 디파이(DeFi) 프로토콜(예치 자산 인출은 매도 가능성 신호가 되기도 함)

- 지지선(1750달러): 매수 수요가 유입돼 하락이 멈추기 쉬운 가격대(붕괴 시 심리·기술적 매도가 겹칠 수 있음)

- 유동성(얕은 호가): 사고팔려는 주문이 얇아 큰 주문이 가격을 더 크게 움직이는 상태

- 완만한 긴축(mild austerity): 재단/조직이 지출을 줄이며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조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비탈릭 부테린의 ETH 매도는 ‘이더리움 전망이 나빠졌다’는 신호인가요?

꼭 그렇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부테린은 생태계 개발·오픈소스·인프라 후원 등 재원 마련 목적의 현금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상징적 인물의 매도는 시장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어 단기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는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왜 ‘1,750달러’ 가격대가 중요하다고 하나요?

1,750달러는 시장에서 핵심 지지 구간으로 언급된 가격대입니다. 이 구간이 유지되면 반등 시도가 나올 여지가 있지만, 이탈하면 매수 대기 수요가 부족한(유동성이 얇은) 상황에서 하락이 더 빠르게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Q.

부테린은 파는데, 에릭 보히스는 왜 다시 사들이나요?

두 사람의 목적과 전략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부테린은 생태계 지원을 위한 현금화 성격이 강조된 반면, 에릭 보히스는 과거 고점 부근에서 매도 후 최근 더 낮은 평균 가격대로 재매수해 포지션을 재구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엇갈린 움직임은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확신하지 못하는 ‘수급 혼재’ 국면일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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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