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글로벌 불확실성 속 6만3천 달러 하회

|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6만3천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하락은 전 세계 경제적 긴장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5% 이상 급락하며 개당 6만2천964.64달러로 내려앉았다. 이는 관세 이슈가 재점화되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과 이란 간의 핵 협상이 답보 상태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 상황은 이를 뒤받침한다.

자산운용사 인베스코의 크리스토퍼 해밀턴은 이번 하락이 비트코인 고유의 문제라기보다는 전형적인 위험 회피 심리의 조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빌리 렁은 비트코인이 여전히 글로벌 유동성에 민감하다고 강조하며, 시장이 무역정책을 금융긴축으로 해석할 경우 먼저 반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5천달러를 초과한 이후 꾸준히 조정 과정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이미 27% 하락했으며, 최근 한 달 동안 19% 넘게 떨어져 2022년 6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글로벌 관세 부과는 이러한 위험 자산 거래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비트코인이 경제적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산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 변동성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정책 변화와 지정학적 사건에 대한 신속한 반응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