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현황을 보면 포트폴리오가 메이저 자산에 집중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어제 기준 보유 비중 상위권은 비트코인(BTC) 82%, 이더리움(ETH) 80%, 엑스알피(리플·XRP) 71%로 나타났으며, 솔라나(SOL)가 46%,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36%로 뒤를 이었다.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에 자금이 머무르는 전형적인 ‘대형주 선호’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에서 극단적인 과매도 흐름이 포착됐다. 12시 00분 기준 팬시(FANC)는 RSI 7.07%를 기록했고, 아치루트(AL)도 RSI 7.49%로 매우 낮은 수준에 진입했다. 레드스톤(RED)은 RSI 11.43%, 슈퍼워크(GRND)는 RSI 13.22%, 파티클 네트워크(PARTI)는 RSI 15.00%로 모두 과매도권에 해당하는 30 이하 구간에 머물렀다. 등락률은 팬시 -0.31%, 아치루트 +0.06%, 레드스톤 -0.53%, 슈퍼워크 +0.82%, 파티클 네트워크 -2.50%로 종목별 변동은 엇갈렸지만, 전반적으로 ‘낙폭 과대’ 신호가 강하게 나타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과열(과매수)과 침체(과매도) 여부를 가늠하는 대표적 보조지표다. 일반적으로 RSI 30 이하는 과매도 구간으로 분류돼 단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한다. 다만 RSI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저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거래량 변화와 시장 전반의 추세, 재료(이슈) 유무 등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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