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심리가 여전히 ‘공포’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이더리움(ETH)을 계속 사들이는 트레이더가 나왔다. 단기 가격은 약세지만, 오히려 바닥 형성 신호가 쌓이고 있다며 4,000달러까지의 강한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격은 최근 24시간 동안 약 1.47% 하락해 2,300달러 부근까지 밀렸다. 지난주 기준으로도 낙폭은 3%를 웃돈다. 고래 매도 물량과 현물 수요 둔화가 겹치며 비트코인(BTC)과의 온도차도 뚜렷해졌다. 비트코인(BTC)은 최근 수 주간 랠리를 이어가며 8만달러를 넘어선 반면, 이더리움(ETH)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 분석가 크립토 타이스(Crypto Tice)는 엑스(X)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을 버리고 있지만, 자신은 반대로 꾸준히 매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의 약세 신호와 제한된 가격 움직임이 ‘약함’의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조용한 바닥 다지기 과정이라고 해석했다.
크립토 타이스는 이더리움(ETH)의 가격 구조가 점점 압축되고 있어 큰 움직임이 임박했다고 봤다. 시장에서 유동성이 빠져나가 매도 압력이 상당 부분 정리됐고, 저점을 높여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강한 강제 손절 물량이 나와도 전체 구조가 무너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기관 자금이 물밑에서 유입되고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는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된다면 다음 방향은 강한 상방 돌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목표가로는 4,000달러를 제시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는 약 84.12%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다만 그는 4,000달러를 단순한 ‘대박’ 구간이 아니라, 이후 추가 랠리를 열기 위한 구조적 기준선으로 봤다.
크립토 타이스는 투자자들에게도 반등을 기다리기보다 현재 구간에서 분할 매수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시장 불안이 커질수록 저가 매수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일부 투자자들도 그의 전망에 동의하며 다음 상승 구간을 앞두고 이더리움(ETH) 비중을 늘리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더리움(ETH)이 아직 뚜렷한 추세 전환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가격은 여전히 2,300달러 선에 머물고 있고, 비트코인(BTC)과의 상대 강도도 약한 상태다. 그럼에도 거래량, 수급, 구조적 저점 형성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이더리움(ETH)의 반등 폭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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