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얼마나 가져야 충분한가’다. 분석가 잭 렉터(Zach Rector)는 최근 이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며, 보유 수량보다 ‘목표와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XRP 대량 보유 지갑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장기 축적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
산티멘트(Santiment) 데이터에 따르면 1만 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 수는 최근 33만2230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6월부터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변동성과 횡보장에도 고래와 장기 투자자들이 물량을 계속 모으고 있음을 보여준다.
렉터가 제시한 첫 번째 가정은 보수적인 시나리오다. 현재 약 1.44달러인 XRP 1만개를 약 1만4400달러에 매수했다고 보면, 올해 10달러까지 오를 경우 자산가치는 10만달러가 된다. 이후 2029년 50달러, 2033~2034년 100달러에 도달하면 100만달러 포트폴리오가 완성된다.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10년이다.
더 공격적인 전망도 있다. XRP가 올해 10달러, 2027년 50달러, 2029년 100달러에 도달한다면 같은 100만달러 결과를 3년 안에 만들 수 있다는 계산이다. 다만 렉터가 더 강조한 부분은 가격 전망보다 ‘그 다음’이다.
그는 XRP가 100달러에 도달해 1만개가 100만달러가 되더라도 바로 파는 것보다, 이를 담보로 자금을 빌리는 전략이 더 중요하다고 봤다. 담보인정비율(LTV) 40~50%를 적용하면 40만~50만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과세 이벤트를 피하면서 원금 성격의 자산도 유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자금은 임대수익 부동산이나 사업 투자처럼 추가 현금흐름을 만드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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