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고수 PICK] BTC·ETH 달러 마진 비중 급증…SOL 코인 마진 82%

| 최윤서 기자

■ 주요 종목 롱 포지션 현황

포지션 기준에서는 BTC와 ETH의 달러 마진 비중이 각각 50.09%, 57.69%로 집계되며 전주 대비 나란히 3.05%포인트, 3.1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코인 마진 비중은 BTC가 4.62%포인트, ETH가 2.99%포인트 감소하며 달러 기반 거래 선호 현상이 강화된 모습이다.

XRP는 주요 종목 가운데 이례적인 흐름을 보였다. 달러 마진 비중은 전주 대비 1.47%포인트 감소했지만 코인 마진 비중은 70.44%로 유지되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SOL은 코인 마진 비중이 82.37%까지 확대되며 주요 자산 가운데 가장 강한 코인 담보 선호 흐름을 이어갔다.

■ 롱 포지션 보유 계좌 비중

계좌 기준에서는 전반적인 달러 마진 비중 확대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BTC와 ETH의 달러 마진 계좌 비중은 각각 17.61%포인트, 15.09%포인트 급증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달러 기반 거래 확대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XRP는 계좌 기준 달러 마진 비중이 78.14%까지 상승하며 전주 대비 5.26%포인트 확대됐다. 동시에 코인 마진 계좌 비중도 82.41%를 유지해 양 시장 모두에서 강한 참여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SOL 역시 계좌 기준 달러 마진 비중이 7.27%포인트 증가했고, 코인 마진 비중도 80%대를 유지하며 고위험 선호 흐름이 지속됐다.

■ 최고 강세 포지션 종목


[편집자주] 암호화폐 선물 상위 트레이더의 거래 패턴은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높은 거래 전문성과 시장 민감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해당 그룹이 어떤 종목에 롱 포지션을 집중하는지 살펴보면 전반적인 투자 심리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일부는 현물 포지션 헤징에 선물 계약을 활용할 수 있어 데이터 해석 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코인글래스에서는 마진 잔액 상위 20%에 해당하는 투자자를 상위 트레이더로 정의하고 있다.

달러 마진 시장(U 시장)은 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기관 투자자가 선호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단기 거래와 헤징에 활용된다. 코인 마진 시장(C 시장)은 암호화폐 강세론자나 장기 보유자가 레버리지를 통해 자산을 늘리려는 경우가 많다. 강세장에서는 C 시장의 미결제약정이 늘어나 시장 낙관론을, 약세장에서는 U 시장의 거래량이 증가해 기관 자금 유입을 시사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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