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가들의 최근 투자 현황에서는 메이저 자산 중심의 포지셔닝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어제 기준 자산가 그룹의 보유·매수 비중 상위권에는 비트코인(BTC)이 81%로 가장 높게 집계됐고, 이더리움(ETH)이 79%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엑스알피(리플, XRP)가 69%를 기록했으며, 솔라나(SOL)는 47%, 이더리움클래식(ETC)은 35%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동성이 풍부한 자산 위주로 비중이 형성되면서, 시장 불확실성 국면에서 보수적인 운용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술적 지표 측면에서는 일부 종목에서 극단적인 과매도 신호가 관측됐다. 12시 기준 ‘지금이 저점일까?’ 항목에 포함된 종목 중 문버드(BIRB)는 RSI 0.00%를 기록했으며 등락률은 -0.87%였다. 스토리(IP)는 RSI 0.37%(-1.68%), 월러스(WAL)는 RSI 0.64%(-2.19%)로 모두 RSI가 1% 미만까지 낮아졌다. 플록(FLOCK)은 RSI 0.86%로 과매도 구간에 머물렀지만 등락률은 +0.22%로 소폭 반등 흐름을 보였고, 딥북(DEEP) 역시 RSI 1.47%를 기록하는 가운데 +0.36% 상승했다.
RSI(Relative Strength Index)는 일정 기간 동안 가격의 상승폭과 하락폭을 비교해 매수·매도 강도를 수치화하는 대표적 보조지표로, 일반적으로 RSI가 30 이하일 경우 과매도 구간으로 분류된다. 이번처럼 RSI가 0%대까지 내려간 경우는 단기 낙폭이 과도했음을 시사하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거론될 수 있다. 다만 RSI만으로 추세 전환을 단정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거래량 변화와 시장 전반의 위험 선호도, 개별 종목 이슈 등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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