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코인(KuCoin)이 최대 140만 달러 규모의 ‘크립토 컵(Crypto Cup)’을 열고 거래·결제·적립·채굴을 아우르는 글로벌 프로모션에 나섰다. 단순한 거래 이벤트를 넘어 실사용과 참여형 보상을 묶어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물거래(Futures), VIP Premier +, 쿠코인 페이(KuCoin Pay), 쿠카드(KuCard), 현물(Spot), 마진(Margin), 적립(Earn), 쿠마이닝(KuMining) 등 플랫폼 전 영역을 대상으로 한다. 쿠코인은 축구 시즌의 경쟁 구도를 활용해 각 상품별 참여 경로를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는 직전 ‘PROOF’ 캠페인의 흥행을 잇는 흐름이다. 쿠코인에 따르면 PROOF 캠페인은 총 18억 USDT 이상의 거래량과 12만 명 이상 참가자를 끌어모았고, 특히 ‘투모로우랜드’ 경품 추첨에는 4만7000명 이상이 참여해 10억 USDT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했다.
쿠코인은 이번 크립토 컵에 팀별 거래 대회와 개인 미션, 경품 추첨, 소비형 리워드, 마일스톤 보상 등을 넣어 이용자층을 넓혔다. 주력 보상은 50만 USDT 규모의 선물 메인 토너먼트와 50만 USDT 규모의 VIP Premier + 리워드 풀이다. 여기에 현물·마진 보상 최대 15만 USDT, 수익률 보너스 쿠폰, 쿠마이닝 하드웨어 인센티브, 해시레이트 보상, 구매 보상 등이 더해진다.
업계에서는 이런 방식이 거래소 간 경쟁이 단순 수수료 인하를 넘어 ‘체류 시간’과 ‘사용 경험’ 싸움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본다. 가상자산 시장이 거래 중심에서 결제·적립·채굴 등 일상적 사용처로 확장되는 가운데, 쿠코인도 그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셈이다.
쿠코인은 “모든 유형의 트레이더를 위한 140만 USDT”를 내세우며, 고빈도 이용자뿐 아니라 소액 결제와 자산 관리, 채굴 참여자까지 포괄하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거래소들이 대형 이벤트로 유동성과 참여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가운데, 크립토 컵은 실사용 기반 생태계 확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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