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74달러 저항선에서 공방 지속…DeFi 수수료 150% 증가

| 서지우 기자

솔라나(SOL), 74달러 저항선 공방…DeFi 수수료는 150% 급증

솔라나(SOL)가 74달러대 중반에서 치열한 기술적 공방을 펼치고 있다. 7월 1일 기준 솔라나는 74.7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3.86% 상승했다. 시가총액은 약 434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 내 점유율 2.13%를 기록하며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솔라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약 32억 7,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나, 전일 대비 7.29% 감소한 수치다. 주간 기준으로는 8.05% 상승세를 보였지만, 30일 기준으로는 7.24% 하락하며 박스권 횡보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74달러 피봇 라인이 향후 방향성 결정

크립토노미스트는 솔라나가 현재 74.25달러의 일일 피봇 라인 위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75.19달러 부근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50)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방으로는 72.62달러가 핵심 지지선으로, 이 구간을 벗어나는 일일 종가가 나올 경우 다음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인개바의 최신 보고서는 솔라나가 6월 초 이후 63달러에서 80달러 사이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6월 저점 이후 형성된 상승 쐐기 패턴이 77~80달러 구간에서 지속적인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솔라나는 최근 9개월 연속 하락 마감을 기록하며 장기간 매도 압력을 받아왔다.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페는 77달러를 돌파해 지지선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수준을 상향 돌파할 경우 125~130달러 구간을 목표로 상승할 수 있으며, 장기 기술적 목표치로는 233.8달러와 450달러까지 제시됐다. 반대로 하방 이탈 시 63~65달러의 주요 바닥을 재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마저 무너지면 50달러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DeFi 수수료 폭증…오르카 150% 성장

가격이 박스권에 머물고 있는 동안 솔라나 생태계의 온체인 활동과 수수료 수익은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 크립토노미스트는 솔라나의 탈중앙화금융(DeFi) 엔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며, 대표적인 탈중앙화거래소(DEX)인 오르카가 최근 30일간 약 150%의 수수료 성장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펌프스왑 역시 단 하루 만에 40% 이상의 수수료 증가율을 보이며 프로토콜 수준에서 구조적 가속이 일어나고 있다.

코인페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일간 솔라나 생태계에서 가장 많은 수수료를 창출한 프로토콜은 펌프펀으로 약 6,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피터, 컬렉터 크립트, 액시엄, 메테오라 등도 주요 수수료 생성 프로토콜로 꼽혔다. 이들은 솔라나 네트워크의 핵심 유동성 및 거래 플랫폼으로, 매크로 역풍 속에서도 활발한 사용량을 보여주고 있다.

토큰화된 자산 분야에서도 솔라나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토큰 터미널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는 토큰화된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배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약 26만 2,300개의 고유 주소가 토큰화된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솔라나가 전통 자산의 토큰화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머니그램 검증인 참여…결제 인프라 강화

솔라나 재단은 최근 머니그램이 솔라나 디지털 결제(SDP) 프로그램에 인프라 파트너로 합류하고 검증인 노드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솔라나의 결제 및 송금 부문 포지셔닝을 강화하는 조치로, 솔라나가 주요 암호화폐 결제 레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비오시스는 솔라나에 대한 완전한 지원을 출시하며 레이디움을 기반으로 한 체인 간 토큰 스왑을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다른 체인의 자산이 단일 트랜잭션으로 솔라나 네이티브 토큰으로 전환될 수 있어 크로스체인 유동성 유입에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유럽 투자자를 대상으로 솔라나 거래를 출시했다. 제로 해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식, 옵션, 채권과 함께 솔라나를 제공함으로써 기관 및 증권사 수준의 접근성을 확대했다. 비트코인 재단의 분석에 따르면 솔라나는 높은 처리량과 낮은 수수료를 구조적 강점으로 2026년 주요 암호화폐 결제 네트워크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2026년 75~200달러 예상…중장기 전망은

코인페디아는 2026년 솔라나 가격 범위를 75달러에서 200달러 사이로 전망했다. 이는 채택률, 시장 트렌드, 암호화폐 인프라 성장에 따라 결정될 것이며, 강세 모멘텀을 되찾을 경우 연말까지 200달러 돌파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880~1,400달러 범위를 모델링했는데, 이는 생태계 확장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 성장을 전제로 한 수치다.

단기적으로는 63~65달러의 구조적 지지선 유지 여부가 중요하다. 77~80달러를 돌파해 지지선으로 전환하면 200일 이동평균선 부근인 97달러, 이후 125~130달러를 목표로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크립토노미스트는 75.19달러 위 또는 72.62달러 아래에서 일일 종가가 나올 경우 다음 방향성이 설정될 것이라며, 이 구간 내 가격 움직임은 노이즈로 간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포·탐욕 지수가 11(극도의 공포)을 기록하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약 2조 1,200억 달러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솔라나는 74~75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강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박스권에 갇혀 있다고 평가하며, 현재의 70달러대 중반 횡보 구간을 결정적으로 이탈하는 시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브스는 솔라나를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위 내 자산으로 분류하며, 6월 30일 기준 7일간 4.68%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약 5억 8,090만 개의 솔라나가 유통되고 있으며, 총 공급량은 약 6억 2,946만 개에 달한다. 최대 공급량 제한이 없는 인플레이션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솔라나의 온체인 활동, 수수료 증가, 결제 인프라 확충 등이 가격 횡보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며, 이는 향후 가격 상승의 잠재력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77달러 저항 돌파 여부가 상승 전환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