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기준 2026년 7월 5일 13시 05분(UTC) 현재 XRP 가격은 1.1343달러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6억 5624만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706억 달러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간 등락률은 8.31% 상승이며, 월간 기준으로는 1.17% 소폭 플러스를 기록 중이다. 반면 60일 기준으로는 -21.35%, 90일 기준으로는 -15.57%로 중기 조정 국면에서 회복 중인 흐름이다.
기술적 분석 플랫폼 코인체크업(CoinCheckup)에 따르면 현재 XRP의 저항 구간은 1.15~1.21달러, 지지 구간은 1.04~1.10달러로 형성돼 있다. 현재 구간을 돌파할 경우 8월 초 목표가 1.40달러까지의 추가 상승도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관 자금의 유입 흐름이 XRP 가격을 지지하는 핵심 요인으로 부상했다. MEXC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7월 2일 기준 미국 XRP 현물 ETF에는 단 하루 655만 달러의 순유입이 발생했으며, 이로써 8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현재 XRP 현물 ETF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9억 8791만 달러에 달한다.
온체인 데이터 역시 매집 우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최근 활성 지갑 수가 72% 급증한 반면, 거래소 내 XRP 보유량은 감소하는 추세로, 시장 참여자들이 매도보다 보유 및 축적을 선택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또한 7월 들어 XRP 레저(XRPL)의 온체인 거래 점유율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12% 수준까지 올라왔으며, 거래량은 약 9억 달러에 달해 네트워크 실사용도가 뚜렷이 강화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여행 예약 플랫폼 트라발라(Travala)가 최근 XRP를 공식 결제 수단으로 추가하며 전 세계 220만 개 이상의 호텔 예약에 XRP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항공권과 기타 여행 상품을 포함하면 XRP로 예약 가능한 여행 상품은 총 300만 개를 넘는다.
트라발라는 "XRP는 빠른 가치 이동을 위해 설계된 자산"이라며 "은행 없이도 즉각적인 호텔 예약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생활 결제 수단으로서의 적합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은 XRP가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실물 경제와 접점을 넓히는 사례로 평가된다.
XRP 생태계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의 자율 결제 인프라 구축에서도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올해 초 XRP 레저 위에서 가동을 시작한 x402 퍼실리테이터는 AI 에이전트가 API 키나 기존 계좌 없이 XRP와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로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x402를 통해 XRPL 상에서 처리된 에이전트 거래 건수는 약 100만 건에 달하며, 에이전트·가맹점·결제량 모두 증가세다. 리플은 지난 6월 개발자들이 XRPL 위에서 결제 기능을 갖춘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XRPL AI 스타터 킷'을 공개했다.
나아가 리플은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에이전트 페이 포 머신(Agent Pay for Machines)' 이니셔티브에 합류해 기계 간 자율 결제 표준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XRP 레저와 RLUSD는 미래 머신 커머스(Machine Commerce)의 핵심 결제 레일로 포지셔닝되고 있다는 점에서 인프라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는 국면이다.
규제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감지된다. MEXC 분석에 따르면 7월 1일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의 디지털 금융자산법(DFAL·Digital Financial Assets Law) 규정 준수 기한이 도래했으나, 리플에 대한 별도의 집행 조치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는 미국 내 규제 불확실성을 일정 부분 해소하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일부 아시아 시장에서도 XRP에 대한 법적 지위 인정이 확대되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 다만 MEXC는 "시장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은 아직 반영 중"이라고 평가해, 규제 명확성이 개선되고 있으나 가격에 완전히 선반영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향후 가격 전망을 둘러싸고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엇갈린다. 미국 경제 전문매체 24/7 월스트리트(24/7 Wall St.)가 AI 모델을 활용해 산출한 기준 시나리오에 따르면 XRP는 2026년 말까지 1.7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50%로 제시됐다.
강세 시나리오(확률 30%)는 2.40~2.80달러를 목표로 하며, 미국 CLARITY Act 통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비트코인의 8만 달러 회복, 주간 수억 달러 규모의 XRP ETF 유입이 동시에 실현될 때 가능한 시나리오다. 반대로 약세 시나리오(확률 20%)는 CLARITY Act가 지연되고 XRP가 1달러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0.70~0.9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바이낸스 리서치는 향후 30일 내 약 5% 상승해 1.17달러 수준을 목표로 하며, 5년 장기 전망으로는 약 2.5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코인체크업은 8월 초 기준 1.40달러를 기술적 목표치로 분석했다.
현재 시장의 공포탐욕지수는 22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최근 30일 중 14일만 상승 마감하는 등 단기 센티먼트는 여전히 취약하다. XRP의 추가 상승 여부는 ETF 자금 유입의 지속성과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입법 속도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