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세계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 등극

| 이도현 기자

비트마인, 이더리움 총 공급량 4.8% 보유…세계 최대 ETH 보유 기업 등극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는 이더리움(ETH) 577만여 개를 보유하며 글로벌 ETH 총 공급량의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7월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더리움 보유량으로, 회사가 설정한 '알케미 오브 5%' 목표의 약 96%를 달성한 것이다.

비트마인은 최근 한 주간 27,801개의 ETH를 추가 매수했으며, 이는 이더리움 현물 가격 1,820달러를 적용했을 때 약 105억 달러(한화 약 14조 7천억 원) 상당에 이른다. 현재 회사의 전체 자산은 암호화폐, 현금, '문샷' 투자 포트폴리오를 합쳐 약 113억 달러(한화 약 15조 8천억 원)에 달한다.

스테이킹 수익 연 2억 4,200만 달러 예상…ETH 네트워크 참여 확대

비트마인은 보유 ETH 중 491만 7,189개를 스테이킹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시장 가격 기준 약 90억 달러(한화 약 12조 6천억 원) 상당이다. 현재 스테이킹 수익률 2.7%를 적용하면 연간 스테이킹 수익은 약 2억 4,200만 달러(한화 약 3,38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비트마인이 보유 ETH 전량을 스테이킹에 투입할 경우 연간 수익은 약 2억 8,400만 달러(한화 약 3,975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회사는 MAVAN 플랫폼과 협력하여 기관 스테이킹을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톰 리 회장 "로빈후드 체인이 ETH 수요의 새로운 촉매제"

비트마인의 톰 리(Tom Lee)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로빈후드 체인(Robinhood Chain)이 이더리움 수요를 주도하는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 축적 전략이 장기적인 수익 창출 모델과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들이 점차 이더리움을 화폐로 인식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 전략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다만 현재 비트마인의 ETH 평균 취득 단가는 3,374달러(한화 약 472만 원)로, 시장 가격보다 높아 평가 손실이 발생하고 있음을 밝혔다.

BMNR 주가는 14.61달러…52주 최저점 근접

비트마인의 주가(BMNR)는 7월 12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4.61달러에 마감하여 전일 대비 약 2.4% 하락했다. 이는 52주 최고가 71.74달러 대비 79.6% 낮은 수준이며, 52주 최저가 12.80달러에 근접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BMNR은 20일 이동평균선 14.92달러 대비 0.9%, 50일 이동평균선 17.74달러 대비 16.6%, 200일 이동평균선 28.03달러 대비 47.2% 아래에 머물러 있으며, '데드크로스'가 형성된 이후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MACD 지표가 시그널 선 위에 있어 매도 압력이 줄어들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기술적 저항선은 16달러, 지지선은 13달러로 관측된다.

러셀 1000 대형주 지수 편입으로 기관 투자자 유입 기대

비트마인은 러셀 1000 대형주 지수 편입으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번 편입이 패시브 펀드 및 ETF의 자동 매수로 이어져 기관 지분율이 최대 20%까지 증가할 가능성을 예측한다.

회계연도 종료일을 8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하여 미국 대형주 기업들의 보고 주기에 맞췄으며, 주요 증권사들은 적시에 실적 발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스트 인더스트리 등 지분 포함, 총 자산 113억 달러 규모

비트마인은 비스트 인더스트리(Beast Industries)에 약 1억 8천만 달러(한화 약 2,526억 원), 에잇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나스닥: ORBS)에 약 6,900만 달러(한화 약 968억 원)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및 유가증권으로 4억 8,200만 달러(한화 약 6,760억 원)를 운용하고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네트워크 기업으로서 장기 암호화폐 자산 축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알케미 오브 5%' 목표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는 압박 중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최대 보유자로서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장기 이동평균선 대비 상당히 저렴하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변동성과 주식시장 심리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하는 결과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기업의 이더리움 보유는 장기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ETH 매수는 로빈후드 체인과 같은 외부 요인에 따라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TokenPost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