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엑스(BingX)가 케빈 리(Kevin Lee) 빙엑스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선임하고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자산을 함께 다루는 멀티에셋 전략을 강화한다.
빙엑스는 3일 배포자료에서 리 신임 최고전략책임자가 플랫폼 개발과 사업 성장, 생태계 확장을 아우르는 장기 전략을 맡는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주식·지수·상품·외환 등 전통 금융시장까지 포괄하는 통합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인사로 풀이된다.
빙엑스는 2018년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웹3·AI 기업이다. 회사 소개 페이지에는 전 세계 4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선물·현물·카피트레이딩·트래드파이(TradFi) 상품을 제공한다고 명시돼 있다. 트래드파이는 주식과 지수, 상품, 외환 등 전통 금융시장 자산을 뜻한다.
리 신임 최고전략책임자는 2013년부터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활동했다. 게이트(Gate) 최고사업책임자(CBO)와 게이트 홍콩(Gate.HK) 최고경영자(CEO), OSL 디지털증권 세일즈 트레이딩 책임자를 지냈다. 앞서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 맥쿼리그룹(Macquarie Group), BNP파리바(BNP Paribas)에서는 전자거래와 알고리즘 실행 관련 업무를 맡았다.
빙엑스는 글로벌 주식과 원자재, 지수 등에 접근할 수 있는 ‘트래드파이 마켓(TradFi Markets)’을 멀티에셋 플랫폼의 한 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암호화폐 이용자가 같은 플랫폼에서 전통 금융시장 자산도 살펴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과 취급 자산군을 함께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리 신임 최고전략책임자는 “다음 거래의 시대는 더 많은 자산군에 접근하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그 기회를 얼마나 매끄럽게 발견하고 접근하느냐로 정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군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탐색과 접근 경험을 결합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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