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병력 4400명 이상과 장비 약 600점을 투입한 역대 최대 규모의 연합 군수지원 훈련을 실시했다. 한미 군수지원 훈련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은 별도의 다영역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일미군 지휘체계 개편도 진행 중이다.
한미연합군사령부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북 포항과 강원 홍천 일대에서 ‘2026 연합합동지속지원훈련(CJST)’을 진행했다. 한국군 약 2400명과 미군 약 2000명이 참가했으며 함정·항공기 등 장비 약 600점이 투입됐다.
훈련은 한반도 유사시 항만이 손상되거나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병력과 장비, 연료, 군수 물자를 전투부대까지 수송하는 절차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미연합사는 이번 훈련을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포항 도구해안에서는 해상에서 육상으로 물자를 옮기는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CJLOTS) 훈련도 진행됐다. 이 방식의 훈련이 공개적으로 재개된 것은 2017년 이후 약 9년 만이다.
한미일 3국의 군사협력도 이어지고 있다. 3국 군 수뇌부는 7월 15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23차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인도태평양 안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다영역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
미 합동참모본부는 3국이 연례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FREEDOM EDGE)’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미 군수지원 훈련과 프리덤 에지는 각각 별도로 진행되는 훈련이다.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의 연합훈련을 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월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훈련(RIMPAC)을 ‘전쟁 연습’으로 지칭하고 역내 국가들의 ‘비례적 대응 조치 연쇄’를 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에서는 주일미군 지휘체계 개편이 진행 중이다. 미국 국방부는 2025년 주일미군을 합동군사령부 성격의 조직으로 바꾸는 1단계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일미군은 본부를 ‘합동군사령부(Joint Force Headquarters)’로 전환하고 있다. 위기·우발 상황 대응과 미일 연합작전 조율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개편의 핵심이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미 육군이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체계를 일본 규슈 가노야 항공기지에 전개해 밸리언트 실드와 오리엔트 실드 훈련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타이폰은 SM-6와 토마호크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지상 발사 체계다. 중국 외교부는 5월 미국의 아시아 내 중거리 미사일 체계 배치가 역내 전략 안보를 해치고 군사 대결과 군비경쟁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안과 특정 블록체인 프로젝트나 거래소, 토큰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한미일 군사협력 확대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도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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