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Alibaba Group, BABA·9988.HK)이 QoderWork와 우쿵(悟空), MuleRun을 천문오피스(QwenWork)로 통합했다. 개인용 문서 작성보다 기업 메신저와 문서, 데이터, 업무 절차를 연결하는 AI 생산성 플랫폼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IT즈자(IT之家)는 7월 21일 알리바바가 QoderWork와 우쿵, MuleRun을 천문오피스로 통합했다고 보도했다. 천문오피스 공식 사이트는 이 서비스를 ‘전문가들이 쓰는 AI 오피스’로 소개한다.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와 웹 버전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은 △기업 메신저 협업 △오피스 자료 생성 △멀티모달 이해 △웹페이지 생성 △데이터 소스 접속 △사용자 정의 스킬이다. 메시지와 단체 채팅을 업무 자료 및 기업 시스템과 연결하는 구조다.
제품 안내에는 메시지 확인과 근태·승인, 회의 일정, 문서·표 생성, 지식베이스, 이메일 등 25개 기업 메신저 기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 담겼다. PPTX와 워드, 엑셀, HTML 형식의 자료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다.
차이신(Caixin)은 7월 3일 알리바바가 QoderWork를 기반으로 우쿵과 MuleRun을 결합한 새 AI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천위선(陈宇森) MuleRun 창업자 겸 알리바바 우쿵사업부 CEO가 사업을 맡는다고 전했다.
조직 개편의 세부 내용은 알리바바의 공식 발표가 아닌 현지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받아 문서 작성과 데이터 분석, 일정·승인 처리, 웹페이지 생성 등 여러 작업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도구다. 천문오피스는 개별 결과물 생성뿐 아니라 여러 기업 업무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무게를 뒀다.
이번 통합은 기업 협업 도구 딩톡(DingTalk)을 AI 업무 플랫폼의 접점으로 활용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알리바바는 앞서 천문오피스와 딩톡을 한 조직에 묶어 기업 내부의 메시지와 결재, 문서, 데이터를 연결하는 전략을 추진했다.
차이신은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ByteDance), 텐센트(Tencent)를 중국 AI 오피스 시장의 주요 경쟁자로 꼽았다. 세 기업이 각각 딩톡과 페이슈(Feishu), 기업위챗(WeCom)의 고객 기반과 AI 모델 역량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QwenCloud 공식 문서는 추천 모델인 qwen3.8-max가 100만 토큰 컨텍스트와 사고 모드, 함수 호출, 내장 도구, 구조화 출력을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QwenCloud는 크레딧 기반의 개인용·팀용 요금제를 제공하지만, 천문오피스와의 구체적인 기술·요금제 연계는 공개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크립토·블록체인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 내용은 공개된 제품 정보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반도체와의 연결점도 AI 모델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 차원에 그치며, 천문오피스와 반도체 수요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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