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스 프로 7월 연환산 매출 749만달러, 22% 증가

| 김미래 기자

파이스네트워크(Pyth Network)의 기관용 데이터 상품 파이스 프로(Pyth Pro)가 7월 연환산 반복 매출(ARR) 749만 달러(약 109억원)를 기록했다. 전월보다 22% 증가하며 처음으로 7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파이스네트워크는 5일 7월 실적을 공개했다. 신규 유료 구독 ARR은 150만 달러(약 22억원)를 넘었고, 한 달간 이용자 51명이 유료 고객으로 전환됐다고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전했다.

구독과 지수 상품, 배포 계정을 합친 유료 계정은 122개로 집계됐다. 상품 카탈로그는 6월 말 3391개에서 7월 29일 3501개로 110개 늘었다.

ARR은 특정 시점의 반복 매출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다. 749만 달러는 7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실제 매출이 아니라 당시 구독 매출 흐름을 연간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이다.

두로랩스(Douro Labs)는 파이스 DAO 포럼에 공개한 6월 보고서에서 파이스 프로 총매출을 44만1625달러(약 6억3000만원)로 공시했다. 6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전체 배분 대상 매출은 45만1625달러(약 6억5000만원)였다.

2025년 9월 이후 누적 매출은 당시 193만9688달러(약 28억원)로 집계됐다. 7월 ARR과 6월 총매출은 산정 방식이 다른 만큼 직접 비교보다 구독 기반 수익 규모와 실제 발생 매출을 각각 보여주는 지표로 봐야 한다.

파이스네트워크는 4월 사업 구조 개편 계획도 공개했다. 파이스넷(Pythnet) 중심 구조를 축소하고 레이저(Lazer)와 파이스 프로, 데이터 마켓플레이스를 핵심 인프라로 삼겠다고 밝혔다.

파이스 프로는 주식과 선물, ETF, 원자재, 외환, 암호화폐, 채권의 가격 피드를 하나의 네트워크에서 제공하는 기관용 상품이다. 오라클 인프라를 가격 피드 제공에 그치지 않고 유료 시장 데이터 사업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파이스 코어(Pyth Core)의 유료 구독 전환도 이어졌다. 파이스네트워크는 5월 26일 블로그에서 7월 31일부터 가격 피드 API에 접근하려면 데이터 플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타터 플랜 가격은 월 500달러(약 71만원)부터다. 파이스네트워크는 같은 글에서 파이스 프로와 데이터 마켓플레이스가 기관과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스 프로는 앞서 카르다노에서 서비스를 가동하는 등 적용 범위를 넓혀 왔다. 다만 이번 ARR 증가가 파이스(PYTH) 가격이나 거래량에 미친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파이스네트워크는 2025년 12월 파이스 리저브(PYTH Reserve)를 발표하며 프로토콜 매출과 토큰 경제의 연결 구조를 제시했다. 이 구조에서는 DAO 재무부가 프로토콜 매출 일부를 받아 매월 공개시장에서 파이스를 매입한다.

검증 출처: 포사이트뉴스, 파이스 DAO 6월 보고서, 파이스 4월 블로그, 파이스 코어 업그레이드, 파이스 리저브 발표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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