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미국 주식 한곳에 모은 초대제 테스트 시작

| 이도현 기자

리린(Li Lin) 산하 에이브니어그룹(Avenir Group)이 인큐베이팅한 UMX(The Unified Market Exchange)가 10일 가상자산과 실제 미국 주식 거래를 한 플랫폼에 통합하는 초대제 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식 버전 사전 예약도 함께 받기 시작했다.

우블록체인은 UMX가 가상자산 친화형 증권 플랫폼을 표방하며 증권시장과 가상자산시장 사이의 자금 이동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보도했다. 공개 테스트 코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홈페이지나 앱에서 등록한 뒤 거주 지역과 계좌 자격, 상품별 접근 요건에 따라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증권 부문에서는 △미국 주식 △ETF △미국 주식 옵션 △소수점 주식 거래를 제공한다. 프리마켓과 정규장, 애프터마켓, 야간장 거래를 지원하며 앱과 API, 12종의 주문 유형, 8종의 옵션 조합 전략도 마련했다.

UMX는 이용자가 보유하는 상품이 차액결제거래(CFD)나 가격 추종 토큰이 아닌 실제 미국 주식 포지션이라고 설명했다. 주주 권리는 계좌 개설 문서와 서비스 약관, 시장 규칙에 따라 적용된다. CFD는 기초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 가격 차이에 따라 손익을 정산하는 거래 방식이다.

가상자산 부문은 현물과 레버리지, 무기한 계약, 인도 계약을 하나의 거래 계좌 체계에 넣었다. 서로 다른 자산은 규정에 따라 같은 증거금 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운용 상품과 이자 지급형 스테이블코인도 할인율을 적용해 증거금에 반영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 기간에는 비트코인(BTC)과 테더(USDT) 운용 상품도 제공한다. 최고 연환산 수익률은 각각 2.5%와 5.5%이며 실제 수익률과 한도, 기간은 플랫폼 화면에 표시된 조건을 적용한다.

증권 계좌와 가상자산 계좌 사이에는 교환 이체와 대출 이체, 코인·주식 전환 기능을 마련했다. 이용자는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을 미국 달러로 자동 환전해 증권 계좌로 옮길 수 있다. 비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을 담보로 맡기면 보유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미국 주식과 ETF, 미국 주식 옵션 거래에 필요한 매수력을 확보할 수 있다.

법정화폐 계좌 인증을 마친 이용자는 본인 명의 계좌를 개설해 입출금에 사용할 수 있다. 증권 포지션은 대응하는 주식 토큰으로 전환해 할인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 계좌의 증거금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해당 토큰을 다시 증권 자산으로 바꾸는 기능도 제공한다.

UMX는 공개 테스트에서 미국 주식과 ETF, 미국 주식 옵션, 가상자산 거래뿐 아니라 자산 간 이체와 코인·주식 전환 기능을 시험한다. 실제 이용 가능 지역과 상품별 접근 조건은 계좌 자격과 현지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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