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이란 향후 협상에 배상 의제 제기 지시

| 김미래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향후 미·이란 협상에서 군사 충돌에 따른 배상 문제를 제기하라고 대표단에 지시했다. 이란의 배상 요구에 미국도 같은 요구로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소셜미디어에 “이란은 지난 5개월간의 군사 충돌로 발생한 손실에 대해 배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나 역시 이란에 배상을 요구한다”고 밝혔다고 블록비츠(BlockBeats)는 전했다. 이어 “내 대표들에게 향후 어떤 협상에서도 이 문제를 단호하게 제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배상 문제가 제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과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양측의 기존 입장 차이에 새로운 쟁점이 더해졌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개시 시점과 배상 규모·산정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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