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티지($MSTR)가 비트코인(BTC)을 처음 매입한 지 6년을 맞았다. 회사가 공시한 7월 5일 기준 보유량은 84만3775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사명 변경 전인 2020년 8월 11일 비트코인 2만1454개를 2억5000만 달러(약 3525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사명을 스트레티지로 바꾸고 비트코인을 주요 보유 자산으로 편입했다.
BitcoinTreasuries는 첫 매입 6주년을 앞두고 스트레티지의 보유량이 2020년 7만470개에서 84만447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6년간 약 11.9배로 증가했다. 다만 BitcoinTreasuries의 공개 기업별 집계에는 스트레티지의 보유량이 84만3775개로 표시돼 같은 집계처 안에서도 수치가 일치하지 않는다.
스트레티지가 7월 6일 SEC에 제출한 공시에는 7월 5일 오후 4시(미 동부시간·한국시간 6일 오전 5시) 기준 보유량이 84만3775개로 기재됐다. 총 취득가는 636억9000만 달러(약 89조8179억원), 평균 취득가는 개당 7만5476달러(약 1억642만원)다.
회사는 6월 29일부터 30일까지 비트코인 1363개를 8080만 달러(약 1139억원)에 매각하고, 7월 1일부터 5일까지 2225개를 1억3520만 달러(약 1906억원)에 처분했다. 두 차례 매각량은 총 3588개, 매각 대금은 2억1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매각 대금을 우선주 배당금 지급과 달러 준비금 보충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스트레티지는 BitcoinTreasuries 공개 집계에서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상장사로 표시돼 있다. 회사의 비트코인 운용은 주식·우선주 발행을 통한 매입뿐 아니라 배당과 준비금 관리를 위한 자산 매각까지 병행하는 구조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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