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법인명 ‘디지털엑스’로 변경…서비스명 유지

| 정민석 기자

코빗이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바꾼다.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명 ‘코빗’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빗은 11일 홈페이지 공지에서 법인명 변경 계획을 밝혔다. 앱과 웹사이트 주소를 비롯해 회원 계정 정보, 보유 자산, 거래내역은 변경 없이 유지할 예정이다.

법인명 변경에 따라 거래소 이용약관을 포함한 제반 약관과 관련 문서에 적힌 회사 이름은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바뀐다. 이용자가 접하는 서비스 브랜드와 거래 환경은 달라지지 않는다.

법인명은 계약과 약관 등에서 회사를 특정하는 공식 명칭이다. 서비스명은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거래소의 브랜드를 뜻해 법인명과 별도로 유지할 수 있다.

이번 변경은 미래에셋그룹 편입 절차와 맞물려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 승인으로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인수 절차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코빗의 법인명 변경도 그룹사 편입에 따른 기업 구조 개편의 하나로 이뤄진다.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달 21일 정정공시에서 코빗 지분 취득 규모를 확대했다. 당초 취득 예정이던 92.06%에 5.09%를 추가해 총 97.15%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코빗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다. 법인명이 바뀌더라도 기존 회원은 계정이나 자산을 별도로 이전할 필요 없이 종전과 같은 접속 경로를 이용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거래소 브랜드를 교체하거나 서비스를 이전하는 방식과 구분된다. 회사의 공식 명칭만 바꾸고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코빗 서비스와 거래 기록은 유지하는 구조다.

코빗은 앞으로 거래소 이용약관과 관련 문서의 법인명을 디지털엑스 주식회사로 변경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