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088350)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522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5.47%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늘고 국내외 종속법인 실적이 더해졌다.
한화생명은 12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상반기 누적 연결 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1년 전보다 96% 늘었다고 밝혔다. 별도 기준 2분기 당기순이익은 26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62%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별도 기준 2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1591억원이었다. 실제 순이익은 이보다 1033억원 많았다.
상반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51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9% 늘었다.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62%, 투자손익은 3548억원으로 776%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보험 본업과 자산운용 부문의 동반 개선이 별도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보험손익은 보험계약에서 발생한 수익과 비용을 반영하고, 투자손익은 자산운용 과정에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보여준다.
연결 실적에는 국내외 종속법인의 이익도 반영됐다. 한화손해보험은 상반기 순이익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은 557억원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순이익은 1030억원이었다. 상반기 종속법인 합산 당기순이익은 약 5009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해외 자회사 손익 비중은 11%까지 확대됐다.
미래 이익 지표인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도 늘었다. 상반기 신계약 CSM은 1조30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해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별 신계약 CSM은 1분기 6109억원, 2분기 6892억원이었다. CSM은 보험계약에서 앞으로 인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현재 가치로 반영한 지표다.
상품 구조는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재편됐다. 중·장기납 종신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종신보험 수익성은 10.5배까지 상승했고, 상반기 전체 신계약 수익성은 지난해 7.2배에서 11배로 높아졌다.
보유계약 CSM은 지난해 말보다 2148억원 증가한 8조9285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에서 확보한 이익과 기존 계약에서 당기 손익으로 인식한 금액 등이 보유계약 CSM 변동에 반영된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였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 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늘어 3만8092명을 기록했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장성 중심의 수익성 경영과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바탕으로 신계약 CSM이 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보유계약 CSM도 안정적으로 순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개선, 국내외 종속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이익 체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윤 실장은 “하반기에도 중·장기납 종신과 치매·간병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AI 기반 영업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채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신계약 CSM과 보유계약 CSM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종속법인과의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검증 출처: 연합인포맥스 원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9814), 뉴스와이어 한화생명 1분기 실적 자료(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1034258), 비즈워치 한화생명 CSM·K-ICS 관련 보도(https://news.bizwatch.co.kr/article/finance/2026/05/15/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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