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360만달러 WETH 차익거래 순익 0.36달러

| 김미래 기자

2년 가까이 휴면 상태였던 가상자산 고래가 1억5360만 달러(약 2173억원) 규모의 래핑 이더리움(WETH)을 빌려 차익거래에 나섰지만, 최종 순이익은 0.36달러(약 509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렌스(Onchain Lens)는 16일 모니터링 자료에서 해당 고래가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르포(Morpho)와 스파크(Spark)에서 8만1640 WETH를 빌려 차익거래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오데일리 보도 시각은 16일 오전 11시 11분 한국시간이다.

거래 규모와 수익은 크게 엇갈렸다. 온체인 데이터상 이 거래에서 발생한 수입은 1.88달러(약 2660원), 수수료는 1.53달러(약 2165원)였다. 비용을 뺀 순이익은 0.36달러로 집계됐다.

WETH는 이더리움(ETH)을 탈중앙화금융(DeFi) 거래에 쓰기 쉽도록 감싼 형태의 토큰이다. 차익거래는 거래소나 프로토콜 사이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방식이지만, 실제 수익은 가격 차이뿐 아니라 수수료, 체결 속도, 유동성 조건에 좌우된다.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을 활용한 거래는 담보와 차입, 교환이 짧은 시간 안에 맞물린다. 거래 금액이 커질수록 겉으로 보이는 자금 규모는 커지지만, 최종 손익은 비용을 반영한 뒤에야 드러난다. 이번 거래에서도 1억 달러대 차입 규모보다 수수료를 제외한 순익이 핵심 수치로 남았다.

오데일리는 해당 주소가 거의 2년간 휴면 상태였다고 전했다. 다만 주소 소유자 신원과 거래가 실행된 구체적 경로는 공개되지 않았다.

검증 출처: Odaily 원문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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