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HYPE, 스테이킹 해제 뒤 크라켄 입금

| 김민준 기자

하이퍼리퀴드(HYPE) 거래자 지갑이 2만 HYPE를 스테이킹에서 해제한 뒤 크라켄으로 보냈다. 해당 물량의 평가액은 115만 달러(약 16억원)로 집계됐다.

포어사이트뉴스는 온체인 렌스(Onchain Lens)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해당 거래자가 한국시간 17일 오전 7시 30분께 2만 HYPE를 스테이킹 해제하고 크라켄으로 전송했다고 전했다. 온체인 렌스는 이 이동을 두고 매도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거래소 입금이 실제 매도로 이어졌는지는 별도 체결 자료로 확인돼야 한다.

같은 주소는 지난주에도 2만4950 HYPE를 스테이킹에서 해제한 뒤 크라켄에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이동까지 합치면 최근 크라켄으로 향한 물량은 4만4950 HYPE다. 포어사이트뉴스는 해당 주소가 2025년 12월 이후 9300만 달러(약 1316억원) 규모 현물 거래에서 약 40만6000 달러(약 5억7000만원) 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안은 단일 지갑의 거래소 유입 사례다. 대형 지갑이 스테이킹 물량을 풀어 중앙화 거래소로 옮기면 단기 유동성 변화와 매도 압력 여부가 점검 대상이 된다. 그러나 온체인 전송만으로 처분 가격, 체결 수량, 주문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하이퍼리퀴드는 온체인 파생상품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거래 생태계다. HYPE는 이 생태계와 연결된 토큰으로, 스테이킹과 거래소 입출금, 수수료 흐름이 시장 참여자들의 관찰 대상이 되고 있다. 본지는 앞서 HYPE 소각 규모가 거래량과 수수료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격 방향을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고 전한 바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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