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중앙화거래소와 탈중앙화거래소의 무기한 선물 펀딩비가 17일 비트코인(BTC) 횡보 흐름 속에서 약세 심리를 가리켰다.
블록비츠는 이날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근거로 주요 거래소의 현재 펀딩비가 시장의 뚜렷한 약세 심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개별 거래소와 종목별 수치는 첨부 이미지로 제시됐고, 본문에는 별도 숫자가 공개되지 않았다.
펀딩비는 무기한 선물 가격을 기초자산 가격에 가깝게 맞추기 위해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보유자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오가는 비용이다. 거래소가 수수료처럼 가져가는 돈이 아니라 포지션 방향에 따라 시장 참여자끼리 지급하는 구조다.
코인글래스는 펀딩비 0.01%를 기준선으로 제시한다. 0.01%를 넘으면 시장이 대체로 강세 쪽에 서 있는 것으로, 0.005% 아래로 내려가면 약세 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표시한다. 코인글래스 펀딩비 화면은 주요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를 8시간 기준으로 제시하며, 시간 단위로 산정되는 일부 거래소 수치는 8시간 기준으로 환산해 보여준다.
펀딩비가 낮다는 것은 무기한 선물 시장에서 롱 수요가 약하거나 숏 포지션 수요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뜻으로 읽힌다. 특히 음수 구간에서는 숏 포지션 보유자가 롱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본지는 앞서 [펀딩비가 포지션 유지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0883)고 설명한 바 있다.
다만 펀딩비만으로 가격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다. 높은 양수 펀딩비나 낮은 음수 펀딩비가 오래 이어지면 한쪽 포지션 쏠림을 보여줄 수 있지만, [가격 추세와 미결제약정, 펀딩비, 현물 거래량을 함께 살펴야](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5898) 시장 영향을 판단할 수 있다.
확인 출처: BlockBeats, CoinGlass Funding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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