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AI, 아이언클로 1.2 출시…개인용 보안서 팀 협업 도구로

| 서도윤 기자

니어AI(NEAR AI)가 AI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IronClaw의 새 버전 1.2를 공개했다. 개인 사용자용 보안 도구로 출발한 IronClaw가 여러 팀원이 함께 쓰는 협업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혔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니어AI가 8월 13일 IronClaw 1.2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27일 1.0 버전을 처음 내놓은 지 17일 만이다. 1.2 버전은 슬랙(Slack)·텔레그램(Telegram)과 연동해 여러 팀원이 하나의 AI 에이전트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1.0은 첫 출시 당시 개인 사용자를 겨냥한 보안 도구였다. AI 에이전트가 각자의 작업 환경에서 메모리와 승인 체계를 통해 독립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된 구조였다.

17일 만의 이번 업데이트는 이 구조를 팀 환경으로 확장했다. 슬랙·텔레그램 같은 협업 플랫폼과의 네이티브 통합을 더하면서도 각 팀원의 보안 통제는 개별적으로 유지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1.0과의 차이다.

새 버전의 핵심 기능은 '맥락 파악'이다. IronClaw 1.2는 슬랙 채널의 대화 기록을 최근 30개 메시지 또는 전체 스레드 단위로 읽어들여 상황을 미리 파악한 뒤 응답한다. 1.0에서는 에이전트가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상황을 처음부터 다시 파악해야 했다면, 1.2는 채널 히스토리를 선제적으로 읽고 맥락을 갖춘 상태에서 대응하는 구조로 바뀌었다.

이는 에이전트가 매번 새 대화로 상황을 재구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난다는 의미다. 채널의 흐름을 미리 읽고 이해한 채 응답하는 구조로 바뀌면서, 여러 팀원이 동시에 관여하는 협업 환경에 맞춰졌다는 평가다.

팀원이 활동하는 채널에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접근하는 '프레즌스 기반 진입(presence-based admission)' 방식도 새로 적용됐다. 이전에는 관리자가 채널을 하나하나 수동으로 허용 목록에 등록해야 했지만, 1.2부터는 이 과정이 자동화됐다.

다만 자동 접근 방식이 편의성을 높인 만큼 의도치 않은 정보 노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니어AI는 이와 관련한 별도의 보안 검증 결과나 채널 기록 수집 시 개인정보 처리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안 구조 자체는 기존 방식을 유지했다. 니어AI는 러스트(Rust) 기반 보안 레이어를 그대로 쓰면서, 모든 작업이 메모리 저장과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여러 사람이 같은 대화방에서 에이전트를 함께 쓰더라도 각자의 개별 신원은 분리해 유지한다. 니어AI는 권한과 맥락의 경계를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기본값'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외부 도구와의 연동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MCP)을 기반으로 표준화됐다. MCP는 AI 에이전트가 이메일, 노션(Notion) 같은 외부 도구·앱과 정해진 규격으로 연결하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배포는 로컬 환경이나 니어AI 클라우드를 통해 이뤄지며, 인터페이스는 CLI·웹·슬랙·텔레그램을 아우른다. 전체 코드베이스는 깃허브(GitHub)에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성능 지표는 1.0 버전 기준으로 제시됐다. 니어AI는 7월 27일 발표문에서 IronClaw 1.0이 PinchBench 93.5%, ClawBench 88.6%, OfficeQA 76.4%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1.2 버전의 별도 벤치마크 수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 IronClaw는 니어재단(NEAR Foundation)과 니어AI가 자체 보안 프레임워크로 내부에서 사용 중이다. 외부 개발팀의 채택 여부나 실제 침투 테스트 등 제3자 검증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IronClaw는 니어AI가 추진해온 AI 인프라 사업의 한 축이다. 니어AI는 지난달 30일부터 니어프로토콜(NEAR) 스테이킹을 AI 컴퓨트 이용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결제 구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니어프로토콜을 맡기면 현금 결제 대신 프라이빗 AI 추론과 에이전트 호스팅에 쓸 크레딧을 받는 방식이다.

TEE는 데이터가 처리되는 동안에도 외부 접근을 막도록 설계된 하드웨어 격리 환경이다. AI 추론에서는 사용자의 프롬프트와 출력이 모델 운영자나 인프라 제공자에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남는데, 니어AI는 인텔(Intel) TDX와 엔비디아($NVDA) 컨피덴셜 GPU 기반 신뢰실행환경(TEE)과 검증 절차로 이를 줄이는 구조를 내세운다. IronClaw는 이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 인프라 위에서 작동하는 에이전트 런타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니어AI가 IronClaw를 개인용에서 팀용으로 확장하면서 AI 에이전트가 협업 도구 생태계에 더 깊이 들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외부 채택률과 성능 재검증 결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전략 포인트
자동 채널 접근 방식이 편의성을 높였지만, 의도치 않은 정보 노출 가능성에 대한 별도 검증은 공개되지 않았다.

📘 용어정리
MCP(Model Context Protocol)는 AI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앱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동하도록 설계된 프로토콜이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IronClaw 1.2는 이전 버전과 무엇이 다른가요? 1.0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보안 도구였습니다. 1.2는 슬랙·텔레그램 연동을 추가해 여러 팀원이 함께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도록 확장했고, 채널 대화 기록을 먼저 읽어 맥락을 파악한 뒤 응답하는 기능이 새로 들어갔습니다. Q. 보안은 어떻게 유지되나요? 여러 사람이 같은 대화방에서 에이전트를 함께 쓰더라도 각 사용자의 개별 신원은 분리해 유지됩니다. 모든 작업은 메모리 저장과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됐습니다. Q. 일반 개발자도 지금 쓸 수 있나요? 전체 코드베이스가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돼 있어 로컬 환경이나 니어AI 클라우드를 통해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부 팀의 실제 채택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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