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가맹 500호점을 열었다. 직영점을 포함한 전체 운영 점포 수는 603점으로 늘었다.
GS리테일은 20일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GS더프레시 송파석촌역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합인포맥스는 이번 개점으로 GS더프레시가 가맹 500호점 체제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GS더프레시는 올해 상반기 점포 수와 매출액, 영업이익에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편의점 GS25에서 쌓은 30년 가맹사업 노하우를 슈퍼마켓 사업에 접목한 점을 배경으로 들었다.
GS리테일은 기존 직영점 중심 구조를 가맹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출점 속도와 운영 효율을 함께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가맹점 확대가 전체 점포 수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GS더프레시는 GS리테일의 슈퍼마켓 브랜드다. GS리테일 공식 소개 자료는 GS더프레시가 1974년 럭키수퍼체인으로 출발해 GS수퍼마켓을 거쳐 2019년 현재 브랜드로 바뀌었다고 설명한다.
신선식품과 생활 밀착형 상품을 앞세운 동네형 슈퍼마켓이 핵심 사업 모델이다. 대형마트보다 생활권에 가깝고, 편의점보다 장보기 품목을 넓게 담을 수 있는 점포 형태가 강점으로 제시된다.
이번 500호점 개점은 국내 오프라인 유통에서 가맹형 슈퍼마켓이 다시 확장 수단으로 쓰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본사가 브랜드와 운영 체계를 제공하고 점주가 매장을 운영하는 가맹 구조는 출점 부담을 나누는 방식이다.
슈퍼마켓 업계에서는 점포 입지와 상품 회전율, 신선식품 운영 역량이 실적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가맹 확대는 점포 수를 늘리는 데 유리하지만, 점포별 운영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는 과제도 따른다.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즉 즉시배송을 통한 추가 매출 기회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 공식 홈페이지도 배달·픽업 서비스를 매장 서비스로 안내하고 있다.
즉시배송은 생활권 점포를 물류 거점처럼 활용해 주문 상품을 빠르게 보내는 방식이다. 온라인 장보기 수요가 늘어난 뒤 오프라인 점포의 역할이 판매 공간에서 배송 거점으로 넓어지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다만 이번 발표에서 신규 투자 규모나 향후 출점 목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확인된 수치는 가맹 500호점과 전체 운영 점포 603점이다.
가맹 500호점은 GS더프레시의 사업 구조 전환이 점포 수로 확인된 사례다. 전체 점포 603점 가운데 가맹점 비중이 커지면서, 향후 성과는 신규 출점과 기존 점포의 매출 개선 여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사용 출처: 연합인포맥스, GS리테일, GS더프레시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