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스 네트워크(Ethos Network)가 9월 1일 WHUF 토큰 경매를 시작한다. 총공급량의 20%가 경매 물량으로 배정되고 별도 무상 에어드롭 물량은 두지 않는다.
에토스가 WHUF 토큰 경매 일정과 토큰 이코노미를 공개했다고 PANews는 전했다. 경매의 시작 완전희석가치(FDV)는 100만 달러(약 14억원), 상한은 9900만 달러(약 1382억원)로 제시됐다.
경매에는 85% 가격 보장 장치가 포함된다. 기여자 XP와 추천 이용자는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 등록은 이미 시작됐다.
토큰 이코노미는 팀과 초기 지원자 40%, 커뮤니티 60%로 나뉜다. 커뮤니티 배정분은 △토큰 판매 20% △XP 보너스 풀 2% △생태계 개발 5% △재단 금고 10% △버그 바운티 5% △기여자 보상 18%로 구성된다.
락업 조건도 함께 공개됐다. 초기 지원자 물량은 24개월 동안 잠기며 6개월 클리프가 붙고, 팀 물량은 4년 락업에 1년 클리프가 적용된다.
클리프는 일정 기간이 지나기 전까지 토큰을 받을 수 없게 하는 조건이다. 토큰 프로젝트는 통상 초기 투자자와 팀 물량이 한꺼번에 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락업과 클리프를 함께 둔다.
이번 설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에어드롭 배제다. 에토스는 백서에서 직접 에어드롭이 수령자의 즉시 매도로 이어져 집중 매도 압력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거 기여를 단순 무상 배분으로 처리하지 않고, 토큰 판매 참여 위에 XP 가중 보상을 붙이는 방식을 택했다. 보상 대상을 넓히되 토큰 수령과 판매 참여를 연결한 구조다.
에토스는 온체인 평판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이번 경매와 토큰 이코노미 공개도 이용자 기여와 커뮤니티 배분 구조를 함께 제시했다는 점에서 평판 프로젝트의 초기 보상 설계와 맞물린다.
웹3에서는 지갑 주소와 소셜 계정, 서비스 이용 이력이 함께 얽히는 경우가 많다. 온체인 평판 프로젝트는 이런 활동을 바탕으로 신뢰 구조를 만들려는 시도에 가깝다.
기여자 XP도 이번 경매 보상 설계의 일부다. 에토스는 기여자 XP와 추천 이용자가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본지는 앞서 에토스가 시즌2 활동 종료와 함께 XP 생성을 영구 중단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WHUF 설계는 기존 XP를 경매 보상과 연결해 초기 참여자 보상을 구성한 사례다.
다만 공개된 자료는 경매 구조와 배정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WHUF 경매가 실제 유통 가격이나 2차 시장 흐름에 미칠 영향은 경매 참여 규모와 이후 유통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확인된 일정은 9월 1일 경매 개시다. 공개된 핵심 수치는 경매 배정 물량 20%, FDV 범위 100만~9900만 달러, 커뮤니티 배정 6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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