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Seek)가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처리하는 비전 모델을 공식 API 문서에 추가했다. 텍스트 중심이던 V4 계열 API에 이미지 입력 기능이 붙으면서 개발자용 멀티모달 선택지가 넓어졌다.
블록비츠는 21일 딥시크가 새 비전 모델 'deepseek-v4-flash-vision-exp'를 공식 API 문서에 올렸다고 전했다. 개발자는 딥시크 API를 통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입력할 수 있으며, 모델은 100만 토큰 컨텍스트와 최대 38만4000토큰 출력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기능도 기존 V4 계열과 맞춰졌다. 이 모델은 JSON Output, Tool Calls, Responses API, 앤트로픽(Anthropic) API를 지원한다. 딥시크 공식 API 문서는 V4 플래시와 V4 프로가 100만 토큰 컨텍스트, 최대 38만4000토큰 출력, JSON Output, Tool Calls를 지원하는 모델로 안내하고 있다.
가격은 V4 플래시와 같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100만 입력 토큰당 캐시 미적중 가격은 피크 시간 3위안, 유휴 시간 1.5위안이다. 캐시 적중 가격은 각각 0.1위안과 0.05위안이다. 100만 출력 토큰 가격은 피크 시간 9위안, 유휴 시간 4.5위안이다.
이미지는 별도 장당 과금 대상이 아니다. 딥시크는 이미지 크기를 토큰으로 환산한 뒤 텍스트 토큰과 합산해 과금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피크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나머지 시간대에는 가격이 절반으로 낮아진다.
이번 출시는 AI 모델 API 시장에서 가격과 기능을 함께 보는 개발자에게 직접 닿는 이슈다. 이미지 입력을 별도 요금이 아니라 토큰 사용량으로 계산하면 실제 비용은 이미지 크기, 요청 구조, 캐시 활용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한국 개발사도 문서 처리, 화면 분석, 고객지원 자동화처럼 이미지와 텍스트가 섞이는 업무에서 비용 구조를 따져볼 수 있다.
딥시크는 앞서 API 운영 안정성과 V4 계열 활용성이 주요 변수로 부각된 바 있다. 실제 서비스 적용 비용은 딥시크가 공지한 토큰 산정 방식과 시간대별 요금에 따라 계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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