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파생시장에서 펀딩비가 평균을 웃도는 종목 비중이 85%로 올라섰다. 롱 포지션을 유지하려는 비용 부담이 알트코인 전반으로 넓어진 흐름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는 24일 알트코인 시장이 낙관 상태에 들어섰고, 85%의 알트코인 자금조달비율이 각 평균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시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제시됐다.
자금조달비율은 [무기한 선물 시장](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83445)에서 롱과 숏 포지션 사이에 오가는 비용이다. 양수 구간에서는 대체로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여러 알트코인에서 지표가 동시에 평균 이상으로 올라가면 시장 참여자가 상승 방향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글래스노드는 알트코인 시즌에서는 이런 상태가 수 주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전망이 아니라 파생시장 포지셔닝이 일정 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에 가깝다. 펀딩비가 높아질수록 레버리지 거래 비용도 커져 같은 지표는 위험 선호와 과열 여부를 함께 보는 자료로 쓰인다.
이번 수치는 알트코인 가격 자체보다 레버리지 비용의 확산을 보여준다. 알트코인은 BTC보다 유동성이 얇은 종목이 많아 파생시장 쏠림이 가격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 펀딩비 상승은 낙관 심리 확산을 보여주는 동시에 레버리지 누적 신호가 될 수 있어, 현물 거래량과 BTC 흐름을 함께 확인해야 시장 영향이 더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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