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 일활성 거래자 10만명 돌파, 문샷 이어 두번째

| 김민준 기자

암호화 거래 앱 포모(Fomo)의 단일일 활성 거래자 수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섰다. 온체인 거래 앱 이용이 지갑과 거래, 소셜 기능을 묶은 소비자용 서비스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수치다.

X 이용자 애덤(Adam)이 공개한 데이터를 토대로 포모의 단일일 활성 거래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고 PANews는 전했다. 같은 자료에서 단일일 활성 지갑 수 10만개를 넘긴 온체인 거래 단말은 앞서 문샷(Moonshot) 한 곳뿐이었다.

문샷은 2025년 1월 트럼프 대통령 토큰 발행 기간 18만341개 지갑을 기록했다. 이번 포모 수치는 이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온체인 거래 앱에서 하루 이용 지표가 10만명 선을 넘어선 드문 사례로 제시됐다.

온체인 거래 앱은 중앙화 거래소 밖에서 지갑 생성, 자산 거래, 결제, 이용자 피드를 한 화면에 묶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온체인 거래는 지갑과 탈중앙거래소, 브리지 등을 따로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신규 이용자에게 진입 장벽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포모는 거래자 팔로우, 포지션 공유, 여러 블록체인 자산 거래를 한 계정에서 처리하는 구조를 내세운다. 본지는 앞서 펌프펀과 포모가 거래자 체류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집계의 기준은 단일일 활성 거래자다. 같은 서비스라도 활성 지갑, 거래 건수, 거래량, 누적 이용자처럼 기준을 달리하면 숫자는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수치는 온체인 거래 앱의 이용 규모를 보여주는 지표로 제시됐다. 문샷의 2025년 1월 기록과 비교하면 포모가 같은 기준선을 넘어섰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 독자에게 이 사안은 중국 증시나 특정 내수 기업 이슈가 아니라 온체인 거래 접점의 변화와 닿아 있다. 모바일 앱이 지갑 생성과 거래, 결제, 소셜 기능을 함께 제공하면서 중앙화 거래소 바깥의 이용자 유입 경로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집계만으로 포모의 수익성이나 이용자 유지율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확인된 수치는 단일일 활성 거래자와 문샷의 단일일 활성 지갑 기록이며, 특정 토큰 가격이나 수요에 미칠 영향은 별도 근거가 필요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많이 본 기사

지금 꼭 알아야 할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