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리크 24시간 40% 하락, 시총 104억원

| 정민석 기자

GTA VI 유출자로 알려진 사이버리크(CYBERLEEK) 관련 토큰이 추가 유출 영상 공개 이후에도 24시간 동안 약 40% 하락했다. 장중 시가총액은 750만 달러(약 104억원)까지 낮아졌다.

프로토스는 8월 26일 사이버리크 토큰 시가총액이 고점 대비 약 70%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토큰은 8월 18일 게임플레이 영상이 처음 퍼진 뒤 시가총액이 4만 달러(약 5532만원)에서 200만 달러(약 28억원) 이상으로 뛰었고, 8월 23일에는 2500만 달러(약 346억원)에 도달했다. (protos.com)

사이버리크는 GTA VI 관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자신들의 암호화폐 토큰 지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큰 가격은 유출물 확산과 함께 움직였지만, 추가 영상이 나온 뒤에도 시가총액은 빠르게 줄었다.

이번 사안은 게임 유출과 밈코인 홍보가 결합한 사례로 풀이된다. 밈코인은 통상 특정 사건, 브랜드, 유행어를 차용해 단기 거래 수요를 만드는 토큰을 말한다.

유출 내용도 단순 게임플레이 장면에서 스토리 요소로 번졌다. 프로토스는 폴 태시(Paul Tassi) 포브스 게임 전문 기자가 이번 영상을 GTA VI의 ‘첫 번째 실제 스포일러’로 봤다고 전했다.

앞선 유출물은 자유 이동과 플레이 장면 중심이었다. 이번 영상에는 핵심 주인공 관련 장면이 포함됐다는 설명이다.

록스타게임즈(Rockstar Games)는 유출 이후 성명에서 “가슴 아픈 일”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일부 스포일러가 의도한 게임 경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이용자들이 11월 19일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다.

더버지는 록스타가 GTA VI 확장 공개를 넷플릭스에서 먼저 진행하고 이후 유튜브와 GTA VI 사이트에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록스타 공식 뉴스와이어 기준 확장 공개는 미국 동부시간 8월 27일 오후 3시, 한국시간 8월 28일 오전 4시에 넷플릭스에서 시작된다. 유튜브와 GTA VI 사이트 공개 시각은 한국시간 8월 28일 오전 10시다. (theverge.com) (rockstargames.com)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Take-Two Interactive Software)는 유출자를 찾기 위한 법적 절차도 밟고 있다. 톰스하드웨어는 테이크투가 8월 20일 뉴욕 남부연방법원에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스코드 대상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 소환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tomshardware.com)

요청 대상에는 특정 디스코드 서버와 계정 관련 식별 정보가 포함됐다. 제출 기한은 9월 4일로 제시됐다.

국내 시장에서 쟁점은 GTA VI라는 대형 지식재산권(IP)과 온체인 밈코인을 같은 층위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본지는 앞서 사이버리크 시가총액이 1450만 달러로 회복된 흐름을 전하면서 유출 콘텐츠를 둘러싼 관심이 거래 재료로 작용한 구조라고 짚었다.

게임사 문서에 등장한 소비형 화폐와 지갑에서 거래되는 미검증 토큰은 법적 성격과 권리 구조가 다르다고 전했다. 공식 게임 화폐, 토큰화 주식, 밈코인은 발행 주체와 보유자 권리가 다르다.

록스타 공식 사이트는 GTA VI 출시일을 2026년 11월 19일로 안내하고 있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다.

사이버리크 토큰의 가격 변동이 GTA VI의 공식 출시 일정이나 테이크투의 공식 가상자산 발행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확인된 공식 일정은 8월 28일 한국시간으로 예정된 확장 공개와 2026년 11월 19일 게임 출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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