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가 27일 71을 기록해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전날 65보다 6포인트 오른 수치다.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는 27일 공개한 공포·탐욕지수 API에서 이날 지수를 71, 분류를 ‘Greed’로 제시했다. 최근 지수는 22일 71, 23일 66, 24일 73, 25일 74, 26일 65를 기록한 뒤 다시 70선을 넘었다.
공포·탐욕지수는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심리를 0부터 100까지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다. 0은 ‘극단적 공포’, 100은 ‘극단적 탐욕’에 가깝다. 얼터너티브미는 현재 지수가 비트코인(BTC) 중심으로 산출된다고 설명한다.
산정에는 △변동성 25% △시장 모멘텀과 거래량 25% △소셜미디어 15%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10% △구글 트렌드 10%가 반영된다. 설문 항목 15%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단일 가격 지표가 아니라 가격 움직임, 거래 활동, 검색 관심도 등을 합쳐 시장 심리를 읽는 보조 지표다.
이번 수치는 26일 지수가 65로 내려왔지만 탐욕 구간을 유지한 흐름 이후 하루 만에 다시 오른 결과다. 다만 지수 상승은 시장 심리 변화를 보여줄 뿐, BTC나 주요 알트코인의 가격 방향을 뜻하지 않는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시장 과열 여부를 점검하는 참고 자료로 쓰일 수 있다. 지수가 탐욕 구간에 머물면 위험 선호가 강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지표만으로 가격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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