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2억3100만개 바이낸스서 빠져나갔다

| 서도윤 기자

리플(XRP) 대형 보유자가 바이낸스에서 2억3100만개를 빼낸 것으로 전해지며 온체인 수급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거래소 밖으로 이동한 물량은 단기 매도 가능 물량 감소로 읽힐 수 있지만, 이동 목적은 별도 데이터로 구분해야 한다.

지크립토(ZyCrypto)는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를 토대로 최근 며칠 사이 바이낸스에서 2억3100만 XRP가 출금됐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6개월 사이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리플 출금 중 최대 규모로 제시됐다.

지크립토는 해당 물량이 기관투자자와 대형 보유자의 거래소 밖 이동 흐름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기사에서는 이 움직임이 리플 가격 반등 구간과 함께 나타난 점도 언급됐다.

거래소 출금은 일반적으로 코인이 외부 지갑이나 보관 지갑으로 이동했다는 뜻이다. 다만 이 움직임만으로 매수나 장기 보유를 확정할 수는 없다. 대형 지갑의 내부 재배치, 수탁 이전, 장외 거래 정산도 같은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흐름은 리플 가격이 단기간 반등한 뒤 조정을 받는 구간에서 나왔다. 지크립토는 보도 시점 리플이 1.39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최근 고점인 1.68달러에서 내려온 뒤 1.39~1.40달러 구간에서 움직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에서 30일 상승률은 32.0%로 제시됐다.

수급 신호는 한쪽으로만 읽히지 않는다. 거래소 밖 이동은 매도 가능 물량 감소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실제 이동 목적이 장기 보유인지 내부 이전인지는 구분되지 않는다.

출금 규모가 커질수록 시장에서는 공급 축소 기대가 함께 나온다. 그러나 같은 온체인 흐름도 가격 조정 구간의 자산 재배치나 수탁 지갑 이동으로 나타날 수 있어 단정적 해석은 어렵다.

지크립토는 이번 출금이 1.39~1.40달러 구간에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해당 구간에서 대형 보유자의 이동이 이어졌다는 점은 현물 수급을 볼 때 참고 지표로 거론된다.

시장 해석에서는 고래 출금과 파생시장 지표가 엇갈린 신호로 함께 거론된다. 거래소 밖 이동은 즉시 매도 물량 감소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실제 매수나 보유 의도를 뜻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본지는 앞서 100만 달러 이상 XRP 전송이 하루 38건을 넘은 흐름을 전하며 해당 거래가 매수, 매도, 내부 이전 중 어디에 가까운지는 별도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크립토퀀트 사용자 안내서는 리플 엔티티 플로 지표가 거래소별 유입·유출과 고래 이동의 거래 수, 전송량을 집계한다고 설명한다. 이번 출금은 리플 현물 수급과 대형 지갑 이동을 함께 봐야 하는 사례다.

거래소 밖으로 나간 물량의 목적은 추가 데이터로 구분해야 한다. 현재 확인된 수치는 대규모 출금, 30일 가격 반등, 1.39~1.40달러 구간 거래가 같은 시점에 겹쳤다는 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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