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셈, 암호화폐 장세 초기 단계 판단 유지했다

| 류하진 기자

암호화폐 트레이더 안셈(Ansem)이 현재 암호화폐 장세가 아직 초기 단계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 일부 토큰이 가격 발견 단계에 들어섰지만, 이번 상승 흐름의 출발점에서 크게 멀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블록비츠(BlockBeats)는 30일 안셈이 2주 전 내놓은 시장 초기 국면 판단을 다시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안셈은 관련 토큰을 아직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도 시장을 살펴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으나, 구체적인 토큰명이나 판단 기준은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가격 발견 단계에 들어선 토큰도 현재 가격이 본격적인 돌파의 시작점에 가깝다고 봤다. 시장 관심이 넓게 확산되기 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지만, 이는 안셈 개인의 시장 국면 해석이며 특정 토큰의 매수·매도 권고로 볼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가격 발견은 자산 가격이 과거 거래 범위나 뚜렷한 저항 가격을 넘어 새 가격대를 찾아가는 과정을 뜻한다. 이 구간에서는 과거 차트가 기준선 역할을 하기 어렵고, 거래량과 유동성, 시장 참여자의 기대가 가격 변동을 크게 키울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가격 발견이 현물시장만으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처럼 거래가 두터운 자산도 파생상품 포지션, 레버리지 수요, 펀딩비 변화가 단기 가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가격 발견 구조를 다룬 앞선 보도](https://www.tokenpost.kr/news/market/383849)에서 제기된 바 있다.

안셈의 발언은 정책 발표나 상장, 공시처럼 확인 가능한 사건을 근거로 한 것은 아니다. 시장 참여자가 체감하는 위험 선호와 유동성 흐름을 바탕으로 장세를 해석한 코멘트에 가깝다.

그는 앞서도 개인투자자 활동 회복과 시장 바닥 가능성을 함께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에도 [개인투자자 활동 변화를 시장 저점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주장](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540)이었지만, 기준 플랫폼이나 표본 규모는 별도로 제시되지 않았다.

이번 발언의 핵심은 가격 자체보다 시장 참여자들이 초기 국면이라는 서사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있다. 가격 발견 단계라는 표현은 상승 기대를 키울 수 있지만, 동시에 저항선이 사라진 구간에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의미도 함께 갖는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언 주체와 자료 성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유명 트레이더나 크립토 KOL의 코멘트는 커뮤니티와 단기 거래 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공시나 감독기관 자료와 같은 효력을 갖지는 않는다.

블록비츠가 전한 안셈의 발언에는 어떤 토큰이 가격 발견 단계에 있는지, 그가 어떤 기준으로 돌파의 출발점을 판단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 가격 흐름과 유동성 변화는 각 토큰의 거래 데이터로 따로 확인해야 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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