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온체인 개인 투자자 활동이 최근 2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8만 달러 부근에서 나타난 소폭 조정은 고점 신호보다 기존 보유자와 신규 참여자 사이의 손바뀜에 가깝다는 해석이 나왔다.
다크포스트(Darkfost) 크립토퀀트(CryptoQuant) 애널리스트는 BTC 온체인 개인 활동이 최근 2년 최고치에 이르렀고, 8만 달러 부근의 소폭 조정은 고점 형성보다 물량 교체 성격이 크다고 밝혔다고 블록비츠(BlockBeats)가 전했다.
그는 BTC 중기 수요가 여전히 강해지고 있다고 봤다. 지난 30일 동안 투자자의 BTC 수요는 17.4% 증가한 것으로 제시됐다. 이 수치는 가격 방향을 단정하는 지표가 아니라 최근 온체인 참여 강도가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로 풀이된다.
크립토퀀트의 현물 개인 활동 거래 빈도 급증 지표는 거래 빈도를 바탕으로 BTC 개인 투자자 활동 수준을 측정한다. 거래 건수는 시장 참여 정도를 보여줄 수 있으며, 거래소 이용자 증가를 감안해 절대값이 아니라 1년 이동평균 대비 상대값으로 평가한다.
이 지표에는 바이낸스(Binance), 코인베이스(Coinbase), OKX,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주요 거래소 데이터가 포함된다. 한국 거래소가 산식에 들어간다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도 완전히 분리된 관찰 대상은 아니다. 다만 이번에 제시된 수치는 글로벌 거래소 기반 지표다.
이번 해석은 개인 투자자 활동 증가를 곧바로 과열로만 보지 않는다는 데 초점이 있다. 개인 참여가 늘면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지만, 동시에 거래 상대방이 바뀌며 시장 내 물량이 재배치되는 과정으로 읽힐 수도 있다.
다크포스트는 앞서 19일 [개인 수요가 최근 2년 최고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며](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3111), 과거에는 개인 수요 증가와 BTC 국지적 고점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같은 지표를 두고 이번에는 8만 달러 부근 조정을 고점보다 손바뀜으로 해석했다는 점이 달라졌다.
온체인 지표는 거래소 밖 지갑 이동과 거래 빈도 등을 통해 시장 참여 흐름을 읽는 보조 자료다. 가격을 직접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며, 단일 지표만으로 현물 매수 확대나 단기 추격 거래를 구분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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