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우라이 주소 추정 수익 178만달러로 집계됐다

| 류하진 기자

BNB체인 기반 밈코인 니우라이(牛来)에서 한 개인 주소의 추정 총수익이 178만5700달러(약 24억원)로 집계됐다. 수익 상위 주소와 인플루언서 보유 현황이 함께 공개됐지만, 일부 주소는 매수 원가 추적이 제한돼 실제 투자 성과와 구분해 볼 필요가 있다.

블록비츠는 1일 GMGN 모니터링 데이터를 근거로 니우라이의 현재 시가총액이 약 9900만달러(약 1354억원), 보유자가 약 5만3500명이라고 전했다. 순유입 주소를 제외한 전체 보유 주소 가운데 미실현 이익이 가장 큰 상위 3개 주소는 0x0121, 0xf1be, 0x696d로 제시됐다.

0x0121 주소의 총수익은 약 178만5700달러(약 24억원), 현재 미실현 이익은 약 118만3500달러(약 16억원)였다. 0xf1be 주소는 총수익 약 171만6500달러(약 23억원), 현재 미실현 이익 약 118만달러(약 16억원)로 집계됐고 매도 기록은 없었다.

0x696d 주소의 총수익은 약 126만6600달러(약 17억원), 현재 미실현 이익은 약 105만2000달러(약 14억원)로 나타났다. 세 주소 모두 니우라이 보유 주소 가운데 미실현 이익 기준 상위권에 올랐다.

다만 이 수치는 주소 단위의 추정치다. 세 주소의 매수 항목은 모두 0으로 표시됐지만 보유나 매도 기록은 있었다. 이는 해당 토큰이 다른 주소에서 넘어왔을 가능성을 뜻한다.

이전 주소의 실제 매수 원가를 현재 주소만으로 추적하기 어렵기 때문에, GMGN 기준 수익은 최초 매수 이후 전체 수익이 아니라 플랫폼의 원가 산정 방식에 따른 주소 내 추정 수익으로 봐야 한다. 밈코인 거래에서는 지갑 분산, 이전, 일부 매도 여부에 따라 화면상 수익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인플루언서로 표시된 계정 중에서는 헤이즈(Haze) GMGN 공동창업자의 현재 미실현 이익이 가장 컸다. 헤이즈의 평균 매수 시가총액은 약 4060만달러(약 555억원)였고 매도 기록은 없었다. 현재 미실현 이익은 약 14만달러(약 1억9000만원), 수익률은 약 141%, 보유 가치는 약 23만9100달러(약 3억3000만원)로 집계됐다.

0x 양양(0x 杨杨)은 평균 매수 시가총액 약 1670만달러(약 229억원), 평균 매도 시가총액 약 3580만달러(약 490억원)로 제시됐다. 잔여 보유분의 미실현 이익은 약 10만300달러(약 1억4000만원), 총수익은 약 18만1300달러(약 2억5000만원)였다.

세드릭(Cedric)은 평균 매수 시가총액 약 1570만달러(약 215억원)에서 아직 매도하지 않았다. 미실현 이익은 약 4만2300달러(약 5800만원), 수익률은 약 524%, 보유 가치는 약 5만400달러(약 6900만원)로 집계됐다.

니우라이는 BSC 생태계에서 거래되는 밈코인이다. 본지도 앞서 [BSC 기반 밈코인 니우라이가 단기 상승하며 시가총액 5000만달러를 넘었다고 전한 바 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8373).

밈코인은 통상 프로젝트의 실사용처보다 커뮤니티 유행, 거래소 노출, 온체인 매수세에 따라 가격 변동성이 크게 나타난다. 특정 주소의 수익이 커 보이더라도 그 주소가 실제 최종 투자자 전체의 손익을 대표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은 지갑별 보유량, 매수·매도 기록, 평가손익을 빠르게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토큰이 여러 지갑을 거쳐 이동했거나 장외 거래·이전 거래가 섞이면 원가 산정이 제한될 수 있다.

니우라이와 관련해서는 대형 주소의 매집도 이어졌다. 본지는 앞서 [한 주소가 최근 1시간 동안 100만달러를 투입해 니우라이 1225만개를 매집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보도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400594).

이번 공개 자료는 밈코인 시장에서 ‘수익 상위 주소’와 ‘실제 투자 성과’를 같은 의미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소 이전, 분산 보유, 매도 기록 유무에 따라 온체인 화면에 표시되는 수익은 달라질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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