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주간 40% 상승, 비트코인 수익률 앞섰다

| 김미래 기자

9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BTC)의 반등에도 종목별 수익률이 뚜렷하게 갈리며 주간 기준 2% 상승으로 마감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한때 2조8200억 달러(약 3807조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2조8000억 달러(약 3780조원) 아래로 밀렸다.

비트코인닷컴 뉴스는 7일 오전 8시34분 한국시간 공개한 시장 업데이트에서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이 주 초반 2조7100억 달러(약 3659조원) 수준에서 출발해 주중 고점을 찍은 뒤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뒤 시장이 되밀렸지만 주간 상승률은 2%로 집계됐다.

BTC는 3일 8만2200달러(약 1억1097만원)를 넘어서며 3개월여 만의 고점을 기록했다. 이후 빠르게 일부 상승분을 내줬지만 주 후반 회복으로 주간 기준 1.2%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1조6000억 달러(약 2160조원) 수준으로 제시됐다.

이번 흐름은 대형 코인 전반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장세라기보다 종목별 차별화에 가까웠다. BTC가 전체 시장 반등의 기준점을 제공했지만, 주간 수익률에서는 일부 알트코인이 앞섰다.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지캐시(ZEC)였다. ZEC는 주간 약 40% 상승해 2016년 이후 처음 1200달러(약 162만원)를 넘어섰고, 하이퍼리퀴드(HYPE)를 밀어내며 시가총액 순위 9위에 올랐다.

ZEC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암호화폐다. 다만 이번 주 상승 배경으로 특정 제도 변화나 개별 기업 발표가 함께 제시된 것은 아니어서, 기사에서 확인되는 핵심은 가격과 시가총액 순위 변화다.

바이낸스코인(BNB)도 강세를 보였다. BNB는 5일 779달러(약 105만원)까지 오르며 수개월 만의 고점을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한때 1000억 달러(약 135조원)를 넘었다. 이후 750달러(약 101만원) 아래에서 조정되며 주간 7% 상승으로 정리됐다.

모네로(XMR)와 에이다(ADA)도 각각 주간 7% 상승했다. 나머지 상승 종목의 주간 오름폭은 1.2~6% 범위로 제시됐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주간 0.5% 하락했다. 리플(XRP)과 솔라나(SOL)는 각각 0.4% 내렸고, 트론(TRX)은 1.6%, 레인(RAIN)은 3.5%, 레오(LEO)는 2.9% 하락했다.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1조1500억 달러(약 1553조원)에서 1조1700억 달러(약 1580조원)로 늘어 2.2%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가 하락 종목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슷한 흐름은 앞선 시장에서도 나타났다. 본지는 앞서 주요 알트코인이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엇갈린 주간 흐름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이번 주에는 BTC 반등보다 ZEC와 BNB 등 일부 알트코인의 상대 강세가 더 크게 부각됐다.

이번 주 시세는 미국 고용지표 이후 전체 시장이 고점에서 밀렸다는 점도 함께 남겼다. 확인된 수치상 9월 첫째 주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으로 마감했지만, 미국 고용지표 이후 주중 고점에서 일부 밀렸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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