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레이더 본크 가이(Bonk Guy·Unipcs)가 솔라나(SOL) 생태계에 대한 기존의 비관적 평가를 바꾸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술 성능보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대하는 운영 방식의 변화에 주목했다는 설명이다.
본크 가이는 과거 로빈후드($HOOD)와 바이낸스코인(BNB)을 높게 평가하면서 솔라나가 이번 시장 주기에서 시장 점유율과 관심을 크게 잃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기존 시각이 최근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테크플로우는 전했다.
그가 평가를 바꾼 배경에는 솔라나가 이른바 ‘트렌치’ 문화를 다시 포용하고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판단이 있다. 솔라나 생태계 운영진이 커뮤니티와 트렌치 생태계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소통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됐다.
솔라나 공식 채널과 핵심 구성원들이 최근 생태계 프로젝트인 스톤크(STONK)와 유즈리스(USELESS)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변화의 사례로 제시됐다. 본크 가이는 이를 특정 토큰에만 해당하는 호재로 보지 않았다.
그는 해당 움직임이 솔라나가 프로젝트와 이용자를 대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생태계 운영진이 내부 문제를 인식하고 커뮤니티와의 관계를 조정하려는 흐름으로 본 것이다.
본크 가이는 “내 솔라나에 대한 편견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솔라나의 처리 성능이나 가격 전망보다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운영 방식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는 의미에 가깝다.
그는 과거 솔라나를 비판한 이유가 기술이나 인프라에 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생태계 문화와 ‘익스트랙터(extractors)’로 불리는 세력이 신규 프로젝트와 이용자에게 미치는 영향이었다는 것이다.
익스트랙터는 생태계 참여자보다 단기 수익 확보를 우선하는 세력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됐다. 본크 가이는 이런 세력이 커뮤니티의 장기적 성장과 프로젝트 운영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번 평가 변화는 본크 가이가 최근 솔라나 생태계의 밈코인과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잇달아 언급해 온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본지는 앞서 본크 가이가 로빈후드와 바이낸스코인을 중심으로 시장을 해석한 흐름을 전했다.
솔라나 생태계에서는 프로젝트의 기술 사양뿐 아니라 이용자와 개발자 커뮤니티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경쟁 요소로 거론된다. 이번 발언 역시 특정 자산의 가격보다 생태계 운영 주체와 커뮤니티 사이의 관계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다만 본크 가이의 발언에는 솔라나 가격이나 생태계 규모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다. 생태계 문화의 개선 여부는 앞으로 프로젝트 지원 방식과 이용자 활동 변화로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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