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달러 랩톱 완전희석가치 거론…봉크 가이 경고

| 강이안 기자

헌터 바이든 관련 밈코인 랩톱(LAPTOP)의 완전희석가치(FDV)가 1000억달러(약 134조1000억원) 수준으로 거론되면서 고평가 논란이 불거졌다.

크립토 투자자 봉크 가이(Bonk Guy)는 9일 랩톱 출시 이후 상황을 지켜본 뒤 “이익을 뽑아내려 할 뿐 암호화폐 산업을 거의 모르는 투기적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랩톱의 FDV를 두고 “터무니없다”고 평가했으며, 현재 가치에서 매수하는 투자자는 자금 100%를 잃을 위험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오데일리는 이 발언을 전했다.

봉크 가이는 헌터 바이든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임 기간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당시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전반적으로 강경한 규제 기조를 보였다는 점도 언급하며, 헌터 바이든의 정치적 인지도가 토큰 가치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FDV는 토큰의 현재 가격에 전체 발행량을 곱한 값으로, 실제 유통 시가총액과는 다를 수 있다. 따라서 1000억달러라는 수치는 프로젝트가 확정한 기업가치가 아니라 봉크 가이가 지적한 평가 수준으로 봐야 한다.

랩톱 FDV가 5분 만에 70% 급락해 300억달러를 밑돌았다는 보도도 앞서 나왔다. 봉크 가이는 헌터 바이든이라는 정치적 배경이 LAPTOP 토큰 가치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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