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톱(LAPTOP)의 유니스왑 커뮤니티 풀 누적 거래액이 642만6000달러(약 86억1727만원)로 에어로드롬 공식 풀의 약 12.6배를 기록했다. 커뮤니티 풀의 거래 수수료가 더 높았지만 거래액은 공식 풀을 웃돌았다.
블록비츠는 9일 각 유동성 풀 화면에 표시된 수치를 전했다. 에어로드롬의 랩톱 공식 풀은 거래 수수료 2%, 누적 거래액 51만달러(약 6억8391만원), TVL 200만달러(약 26억8200만원)로 나타났다. TVL은 유동성 풀에 예치된 자산 규모다.
유니스왑 커뮤니티 풀의 최저 거래 수수료는 5%였다. 이 풀의 TVL은 70만5000달러(약 9억4541만원)였지만 누적 거래액은 642만6000달러에 달했고, 화면에 표시된 연환산 수익률(APR)은 1만9412%였다.
이번 수치는 해당 시점에 공식 풀보다 커뮤니티 풀에 거래가 더 많이 집계됐음을 보여준다. 다만 두 풀의 거래액을 장기적으로 비교하거나 거래 집중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높은 APR이 안정적인 수익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APR은 특정 시점의 거래 수수료와 유동성 규모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로, 거래량과 예치 자산이 바뀌면 함께 달라질 수 있다.
앞서 랩톱 가격이 24시간 동안 35.2% 하락해 13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번 수치는 가격 흐름과 별개로 거래가 어느 유동성 풀에 집중됐는지를 보여준다. 현재 수치만으로 어느 풀이 장기적으로 우위를 차지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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