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시장 여름 수수료 1조4483억원…7월 5391억원 정점

| 류하진 기자

예측시장이 2026년 여름 약 10억8000만달러(약 1조4483억원)의 수수료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월별 수수료는 7월 약 4억200만달러(약 5391억원)로 정점을 기록했다.

CryptoRank 집계에서 2026년 초 이후 예측시장 누적 수수료는 약 18억2000만달러(약 2조4406억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름철 수수료가 59%를 차지했다.

7월 수수료가 가장 큰 규모로 늘어난 배경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 관련 예측시장 활동이 있었다. 대회 관련 결과와 우승팀을 둘러싼 거래가 집중되면서 수수료 수입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예측시장 수수료는 이용자가 특정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는 계약을 사고팔 때 플랫폼이 거래 구조와 요율에 따라 받는 비용이다. 거래량이 늘어날수록 수수료 수입도 증가할 수 있지만, 수수료와 거래량은 산정 기준이 다른 별도 지표다.

이번 집계는 예측시장 수수료가 대형 이벤트 기간에 집중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7월 정점이 월드컵 결승전 관련 활동과 함께 나타난 만큼, 이벤트 종료 뒤 거래와 수수료 흐름이 어떻게 이어지는지가 향후 확인할 지점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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