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알이 코어3(Core3)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TC) 비중을 26.7%로 높이고 솔라나(SOL) 비중을 42.0%로 낮췄다. 솔라나는 비중이 줄었지만 포트폴리오 내 최대 편입 자산 지위는 유지했다.
우블록체인은 9일 지에스알의 코어3 모델 포트폴리오 주간 보고서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코어3는 비트코인·이더리움(ETH)·솔라나 세 자산의 상대적 흐름을 반영해 매주 비중을 조정하는 모델이다.
이번 조정으로 이더리움 비중은 31.3%로 소폭 늘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의 비중을 합치면 전체 포트폴리오의 100%다.
솔라나는 최근 1주일 동안 5.5% 상승했고 30일 기준 상승률은 37.1%로 집계됐다. 세 자산 가운데 가격 성과는 가장 강했지만 상승 구간에서 거래량은 감소했고 변동성은 2.0%포인트 확대됐다.
이더리움의 절대 변동성은 74.6%로 세 자산 중 가장 높았다. 다만 이번 조정에서 이더리움의 비중 변화 폭은 가장 작았다.
보고서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더라도 자산별 위험과 거래 활동의 차이가 모델 조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가격 상승률만으로 비중을 정하지 않고 거래량과 변동성까지 함께 고려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비중 조정은 솔라나에서 비트코인으로 일부 비중이 이동한 형태다. 솔라나의 단기 수익률이 높았지만 거래 활동 감소와 변동성 확대가 함께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비중이 커졌다.
코어3 모델은 세 자산의 상대적 신호에 따라 편입 비중을 조정한다. 따라서 이번 수치는 특정 자산의 가격 상승이나 하락을 확정적으로 예고하는 지표라기보다, 보고서가 제시한 정량 신호의 결과로 해석된다.
앞서 본지는 8월 5일 코어3 모델에서 이더리움 44.1%, 솔라나 36.5%, 비트코인 19.3%가 편입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코어3 모델에서 이더리움과 솔라나 비중이 높았던 흐름과 비교하면 비트코인 비중은 7.4%포인트 높아졌고 이더리움 비중은 12.8%포인트 낮아졌다.
솔라나 비중은 당시보다 5.5%포인트 높아졌다. 다만 이번 주간 조정에서는 솔라나가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산 비중이 58.0%로 확대됐다.
코어3는 실제 고객 자금의 운용 현황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를 대상으로 상대적 신호를 반영하는 모델 포트폴리오다. 이번 조정은 세 자산의 수익률과 거래 활동, 변동성 차이가 주간 편입 비중에 반영된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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