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에서 실물 주식으로 1대1 상환할 수 있는 토큰화 주식이 나이키와 마이크론 등 20종 추가됐다고 Crypto Briefing이 9일 보도했다.
추가 종목으로는 마이크론(Micron Technology, $MU), 모더나($MRNA), 나이키(Nike, $NKE) 등이 언급됐다. 다만 20종 전체 목록과 공식 일괄 발표문은 확인되지 않았다.
Backpack은 나이키 토큰을 솔라나에서 출시했다. 나이키 토큰은 Backpack Securities가 발행하며, 실제 나이키 주식으로 1대1 상환할 수 있다.
Backpack은 마이크론 토큰도 선보였다. 마이크론 토큰 역시 실물 마이크론 주식으로 1대1 상환할 수 있으며, 배당과 기업행위는 토큰화된 보유 형태에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구조는 Sunrise와 Backpack Securities가 역할을 나누는 방식이다. Sunrise는 솔라나에서 토큰의 상장과 유동성 공급을 담당하고, Backpack Securities는 기초 주식의 보관과 토큰 발행을 맡는다.
토큰 보유자는 Backpack Exchange를 통해 토큰을 전통적인 증권 형태로 바꾸거나 반대로 주식을 토큰화할 수 있다. 상품별 전환 조건과 이용 자격은 약관과 관할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ackpack은 토큰화 증권을 솔라나에서 24시간 전송할 수 있고, 지갑과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거래 시간이 늘어난다고 해서 기초 주식의 가격 발견이나 유동성이 같은 수준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토큰화 주식은 주식 가격만 추종하는 합성자산이나 선물 상품과 구분된다. Backpack이 제시한 모델에서는 실제 주식에 대한 권리를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필요할 경우 전통적인 증권 권리로 전환한다.
이 모델의 핵심 운영 조건은 토큰 발행량과 수탁된 실물 주식, 상환 절차가 일치하는지 여부다. 수탁과 상환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토큰과 기초자산의 연결성에 대한 신뢰가 약해질 수 있다.
솔라나 재단은 6월 생태계 자료에서 솔라나의 누적 토큰화 주식 거래량이 100억달러(약 13조4100억원)를 넘었고, 일일 거래량 최고치는 6억8300만달러(약 9159억원)였다고 밝혔다. 이는 솔라나 재단이 집계한 수치다.
Crypto Briefing은 8월 말 기준 솔라나 토큰화 주식 공급량을 4억6500만달러(약 6236억원), 7월 중순 기준 누적 탈중앙화거래소 거래량을 7억3400만달러(약 9843억원)로 제시했다. 두 수치는 집계 주체와 범위가 달라 솔라나 재단 수치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토큰화 주식 시장은 발행사와 블록체인, 담보·상환 구조에 따라 상품 성격이 달라지는 단계다. 본지는 앞서 토큰터미널이 솔라나 주식토큰 5종을 추가한 흐름을 보도했다.
이해관계도 엇갈린다. 투자자는 전통적인 증권에 대한 온체인 접근성과 24시간 거래를 활용할 수 있지만, 발행사와 수탁기관은 실물 주식 보관과 토큰 발행량 관리, 상환 절차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레딧 등 커뮤니티에서는 주말과 휴일에도 거래할 수 있다는 점과 1대1 상환 구조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커뮤니티 게시물에 언급된 거래량이나 네트워크 점유율은 공식 자료로 검증된 수치가 아니다.
토큰화 증권의 법적 권리와 투자자 자격, 지역별 거래 가능 여부는 상품 약관과 관할권에 따라 달라진다. 20종 전체 종목명과 각 토큰의 계약 주소, 일괄 출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확대를 평가할 때는 종목 수보다 상품별 수탁 구조와 상환 조건, 이용 가능 지역을 각각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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